"JBJ→섹시 男솔로"…'컴백' 김동한, 더 강렬해진 '데뷔 1주년'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0.17 16: 39

'컴백' 김동한이 데뷔 1주년을 하루 앞두고 컴백했다. 작사, 작곡을 통해 제 범위를 넓힌 김동한이 또 한 번 비상할 수 있을까. 
17일 서울시 용산구 삼성카드 아이마켓홀에서 가수 김동한 두번째 미니앨범 '디 나잇'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김동한은 컴백 소감을 묻는 질문에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게 돼 빨리 컴백할 수 있었다. 기쁘다. 활동 직후 바로 컴백 준비를 했다. 가을이 시작될 때 컴백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동한은 '굿나잇 키스' 무대를 마친 뒤 "이번 안무가 JBJ 때부터 지금까지 중 제일 힘들다. 연습도 많이 했다. 난이도가 높아서 걱정했는데 틀리지 않아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김동한의 타이틀곡 '굿나잇 키스'는 퓨처베이스 기반의 레트로 사운드가 인상깊은 댄스곡으로 첫 굿나잇 키스의 설렘을 표현한 감각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김동한은 "지난 앨범이 대낮의 강렬한 섹시함이었다면 이번엔 으슬으슬하고 차가운 섹시함을 보여주려 했다. 한층 톤업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김동한은 '굿나잇 키스' 작사에 참여한 것은 물론 수록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뽐냈다. 김동한은 "내일이 JBJ 데뷔 1주년이다.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첫번째 트랙에 담았다. 팬송이다보니 더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다. 잘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활동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동한은 "이번엔 지난 활동과 달리 무대에서 웃는다. 다이나믹해진 멜로디와 파워풀한 안무가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동한은 지난해 10월 18일 JBJ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데뷔 1주년'을 하루 앞둔 김동한은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한은 "1년간 열심히 산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제일 좋았을 때는 JBJ 첫 콘서트였고, 슬펐던 시기는 해산 콘서트였다. 그래도 지난 시기를 돌아보면서 바쁘게 행복하게 살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JBJ 멤버들의 반응도 공개했다. 김동한은 "JBJ 멤버들과 일 얘기는 잘 안 하는 편이다. 친구처럼 편하게 노는 사이다. 노래 얘기는 그렇게 많이 하지 않았지만 다들 좋다고 해줬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동한은 "활동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한 뒤 서브 타이틀곡 '내 이름을 불러줘' 무대를 선보이며 쇼케이스를 마무리지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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