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theguest' 김동욱, 유승목·전무송까지 잃었다..김재욱·정은채 목숨도 위협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10.18 00: 17

‘손 the guest’ 김동욱이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잃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OCN ‘손 the guest’에선 윤화평(김동욱)이 살해 용의자가 됐다.
빙의된 윤근호(유승목)는 “너 때문이야. 너 때문에 내 가족이. 넌 20년 전에 사라졌어야 했어”라며 아들 윤화평을 공격했다. 

도망친 윤화평은 돌아온 뒤 여관 주인이 죽은 것을 발견했다. 목격자는 경찰에게 두 사람의 대화를 증언했고, 경찰은 윤화평을 당장 긴급체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강길영(정은채)은 윤화평의 긴급체포를 막으려 애를 썼지만 어쩔 수 없었다.  이 같은 윤화평을 위해 최윤(김재욱)이 나섰다.
이어 최윤과 강길영은 윤근호가 박일도에게 빙의된 것이라고 추적했다. 강길영은 "박일도가 실제로 살았던 사람이다. 박일도는 일제강점기 때부터 집안이 부를 쌓았다. 일본 유학 때 더 이상해져서 집안에 일하던 사람을 죽였다더라. 그 시신들을 숨겨둔 우물이 뒤늦게 발견됐다. 그 집안의 힘으로 막은 후 박일도를 요양보냈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결국 박일도는 아내와 아들을 죽인 뒤 자신의 오른쪽을 칼로 찌르고 자살했다. 그는 운전기사 이철용에게 자신과 가족의 목숨을 재물로 바쳐서 큰 귀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박일도는 이철용에게 빙의했다.
반면 박홍주(김혜은)는 아버지를 찾아갔다. 박홍주는 "나를 도와준 사람이 있다. 박일도. 아버지를 본 적이 있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이에 박홍주의 아버지는 "박일도는 나의 막내삼촌이다. 집안에서 내쳐졌던 인간이다. 사람을 아무 이유 없이 죽였다"고 밝혔다. 그때 아버지는 호흡곤란이 왔고 박홍주는 방관했다.
이후 윤화평은 여관 주인이 죽는 상황을 목격한 사람이 나타나 풀려나게 됐다. 그러다 윤근호는 최윤에게 전화를 걸어 윤화평을 노리고 있음을 예고했다.
윤근호는 아버지에게 찾아갔고, 윤화평은 할아버지(전무송)에게 위기가 왔음을 예견했다. 할아버지의 집에 도착하자 윤근호는 이미 아버지를 찌른 뒤였다. 
할아버지는 윤화평에게 "20년 전에 너희 아버지에게 널 해하라고 했다. 물에 빠진 그 남자처럼 될까봐. 20년동안 후회했다. 널 볼 때마다"라고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뒀다.
그때 윤화평은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 윤근호를 발견하고 달려갔다. 윤근호는 윤화평을 산으로 유인해 목을 밧줄로 졸랐다. 
윤화평은 그순간 반지를 떨어뜨렸고, 윤근호는 그 것을 보고 정신을 차렸다. 윤근호는 윤화평에게 "멀리서 도망쳐. 그동안 미안했다"라고 말하며 멀리 도망치려했다.
이어 다시 빙의된 윤근호는 "네 옆에 있으면 다 죽어. 네 부모도, 네 조부모도, 그 신부놈도, 여자 경찰도"이라고 협박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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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 the gu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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