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전현무·이필모, 연예·연애 모두 'THE LOVE♥'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0.18 06: 45

연애도 연예도 더럽(THE LOVE)를 떠올리게 한 사랑에 빠진 이필모와 전현무였다. 
17일 방송된 MBC 수요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전현무, 이필모, 하석진, JK 김동욱이 출연했다. 
전현무는 "KBS가 인정한 MBC의 아들"이라면서 자신을 소개했다. MBC에 대한 애사심으로 출연했다고. 작년의 대상을 떠올리며 "제2의 고향"이라면서, 대상 후 MBC 프로그램  섭외 제안은 거절하기 어려워졌다고 했다. 이어 '뜻밖의 Q'에 출연하게 된 일화를 전하면서 "폐지확정"이라며 웃픈(웃기고 슬픈) 소식을 전했다. 

또한 다작 예능인인 전현무가 드라마 '뷰티인사이드' 에서 카메오 출연을 언급 "연기도 되는 사람 신동엽이다, 진지하게 잘한다"면서  "기회되면 카메오 아닌 정극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연인 한혜진과 일에 대해 상의한다고 했다. 이어 한혜진에 대해 "질투 은근히 많다"면서 "방송에서 걸그룹과 뭘 했다면 은근슬쩍 누가 예쁜지 질투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한혜진에게 혼난 적 있다는 일화를 전했다. 전현무는 "화제가 될만한 얘기가 생각나서 했는데, 정말 해선 안된말 했다"면서 "싸우면 티가 난다고 했다,
네티즌들이 추측만 했던걸 확실하게 답해준 것"이라면서 안 싸운 것도 싸운걸로 둔갑됐다며 속상해했다. 전혀무는 "요즘은 일부러 더 과하게 웃는다, 싸웠을 때 날 보고 웃으면 소름 돋는다, 이제는 구분이 안 갈 것"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전현무에게 나의 섹시함은 그분 만이 알거라고 했던 말을 언급하자 "섹시하다고 얘기해주는 편"이라고 말하며 민망해했다. 전현무는 "내가 힘이 없어보이지만 힘이 세다"며 김구라를 안아서 들어올리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내 난장판이 되어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공개연애 비추천"이라 했다. 공개연애가 마음껏 데이트하는 건 편하지만 기분이 안 좋아보이면 둘이 싸운다고 들린다고. 전현무는 "비공개로 알콩달콩 만나는 것이 좋은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패션을 막 입고 다녀도 여자친구가 욕을 듣는다고 했다. 이후 패션에 신경쓰게 된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방송 말미,  전현무에게 한혜진의 존재를 묻자 "내가 유일하게 영훈이 있는 순간 함께하는 사람"이라며 할말을 잃게 만드는 로맨틱한 맨트로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필모는 "첫 출연"이라면서 수줍게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연애하는 프로 불만이라고. 이필모는 "첫번째 만난 분과 실패했으나 지금은 좋다"면서  진지하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살짝 마음 있다,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제작진측에서 소개팅녀와 평상시에 연락을 자제시켜 불만스러워했다. 모든지 카메라 앞에서만 하라고 했다고. 사석에서 너무 친하면 풋풋한 느낌이 사라지기 때문이었다. 이필모는 "촬영외에는 얘기를 못해서 죽겠다"면서 "지금 존댓말하고 있다, 내가 오빠니까 반말할 수 있는데 카메라 앞에서만 하라고 한다"고 불만을 폭주했다. 
이어 이필모는 "난 실제로 진짜로 하고 있다"면서 "방송에서 5번, 사석에서 1번 봤다, 연극보러 개인적으로 와줬다"면서 6번 만남에도 홀딱 반했다고 했다. 상대방도 마음이 있는 것 같냐고 하자, 이필모는 "그런 것 같다, 눈을 보면 알 수 있다"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상대번호 알고 있다는 이필모는 "아침 저녁으로 인사만 간단히 하고 있다"며 수줍어했다.  
뇌섹미에 이어, 작가 능력까지 있다는 이필모는 전현무가 비파를 연주하는 동안 썸女에게 사랑의 시를 적엇다. 보이지 않아도 늘 그대가 보인다며 진한 사랑이 느껴지는 마음을 전했으며, 사랑에 단단히 빠진 그의 모습이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했다. 특히 방송말미 '이필모에게 그분이란'이란 질문에 눈을 못 마주치고 '안녕'이라며 수줍게 진심을 담은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사랑에 빠진 전현무와 썸녀에게 거침없이 마음을 보인이필모는 연예도 연애도 'THE LOVE'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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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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