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로버츠 감독, “5차전 포수는 오스틴 반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10.18 03: 30

클레이튼 커쇼가 오스틴 반스와 호흡을 맞춘다.
LA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8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연장 13회말 터진 코디 벨린저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2승 2패로 맞선 두 팀은 18일 같은 장소에서 5차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커쇼, 밀워키는 웨이드 마일리가 선발이다.
5차전을 앞두고 공식기자회견이 열렸다. 로버츠 감독은 오늘 주전 포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오스틴 (반스)”이라고 대답했다. 야스마니 그랜달의 부진을 고려해 기자석에서 웃음이 터졌다.

양 팀 모두 4차전 연장 13회를 치르면서 불펜전력을 대부분 소모했다. 5차전은 괜찮을까. 로버츠는 “불펜투수는 경기를 하면서 결정할 것이다. 최대한 쓰겠다”면서 전력투구를 선언했다.
전날 끝내기 안타를 친 코디 벨린저가 1번 중견수로 들어간다. 로버츠는 “벨린저는 운동장 전체를 쓴다.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매일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제 끝내기 안타는 보기 좋았다”며 여전한 신뢰를 보였다.
4차전에서 제수스 아귈라와 신경전을 벌인 매니 마차도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로버츠는 “매니는 이기려고 준비하고 있다. 내가 아는 것은 그가 열심히 하는 선수라는 것이다.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마차도를 감쌌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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