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창궐'·'부산행'과 차별점? 두 영화 모두 재미있다"[Oh!커피 한 잔③]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0.18 10: 52

 (인터뷰②에 이어) 야귀를 다룬 ‘창궐’에 출연한 현빈이 좀비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던 ‘부산행’(감독 연상호, 2016)과의 차별점을 전했다.
현빈은 18일 오전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창궐’과 ‘부산행’의 차이는 두 영화 모두 재미있다는 점이다(웃음)”라고 짧게 언급했다.
현빈이 이달 25일 개봉하는 영화 '창궐'(감독 김성훈, 제공배급 NEW, 제작 리양필름 영화사 이창, 공동제재 VAST E&M)을 통해 컴백한다. 지난 추석연휴 개봉한 '협상'(감독 이종석, 제공배급 CJ, 제작 JK필름)이후 한 달 만에 새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된 것이다.

‘창궐’은 야귀가 창궐한 세상에 왕세자 이청(현빈 분)이 돌아오고 야귀떼를 무찌르던 박종사관(조우진 분), 승려 대길(조달환 분), 민초 덕희(이선빈 분)와 만나 위기에 처한 조선을 구하려는 과정을 그린다. ‘부산행’은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KTX 안에서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고,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였다. 
'창궐'에서 이청을 연기한 그는 그러면서 “앞서 좀비 영화가 나온 적이 있었기 때문에 제작진이 더 차별점을 두려고 노력했을 거다. ‘부산행’ 만큼 좋은 영화를 선보이기 위해 제작자분들이 더 노력을 하셨을 거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현빈은 이어 “‘창궐’의 촬영 중 야귀를 보고 놀랐던 적이 있다. 당시 대부분을 밤에만 촬영해서 다들 피곤한 상황인데, 중간 중간 쉬는 시간에 제가 야귀를 보고 놀라기도 했다(웃음)”며 “화장실에 가다가 야귀 역을 맡으신 배우들을 보고 깜짝 놀랐던 적도 있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현빈이 이달 25일 개봉하는 영화 '창궐'(감독 김성훈, 제공배급 NEW, 제작 리양필름 영화사 이창, 공동제재 VAST E&M)을 통해 컴백한다. 지난 추석연휴 개봉한 '협상' 이후 한 달 만에 새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된 것이다.
'창궐'은 야귀가 창궐한 세상에 왕세자 이청(현빈 분)이 돌아오고 야귀떼를 무찌르던 박종사관(조우진 분), 승려 대길(조달환 분), 민초 덕희(이선빈 분)와 만나 위기에 처한 조선을 구하려는 과정을 그린다./ purplish@osen.co.kr
[사진]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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