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전현무, 4월 결혼설 날만한 '♥한혜진 바라기'(ft.더티섹시) [Oh!쎈 레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10.18 11: 34

전현무가 '라디오스타'에서 연인 한혜진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못하고 대방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전현무, 이필모, 하석진, JK 김동욱이 출연해 '이 남자들 더럽(The Love)' 특집으로 꾸며졌다.
전현무는 출연자 중 유일하게 동료 연예인 한혜진과 공개 열애 중이며, 관련 질문이 어김없이 나왔다. 전현무의 소속사 측에서 여자친구에 대한 질문은 초반에만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토크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한혜진은 떼려야 뗄 수가 없었다.

전현무는 "연인 한혜진과 모든 일을 상의한다"며 "프로그램이 들어와도 '이거 하면 괜찮을까?' 얘기를 나눈다"고 밝혔다. 김국진이 아내 강수지와 일적인 부분을 거의 공유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는 반면, 전현무는 연인과 사소한 부분까지 공유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한혜진이 질투가 많다"고 밝힌 전현무는 "방송에서 걸그룹과 뭘 했다면 은근슬쩍 누가 제일 예쁜지 물어보고 질투하더라. 절대 거기에 휘말리면 안 된다. 다 별로라고 해야 한다"며 자신만의 대처법을 공개했다.
또한, 전현무는 "나의 섹시함은 그분만이 안다. 섹시하다고 얘기해주는 편이다"며 한혜진을 언급했다. 이어 자신의 시그니처인 가슴 털, 일명 매생이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온몸에 털이 많아서 여름에는 덥고, 거의 털옷을 입고 있는 상황이다. 왁싱을 했는데 가슴털은 시그니처라서 놔뒀다"고 말했다. 털 자부심이 강한 전현무는 가슴 털로 '머리카락 싸움'에서 승리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질투심은 한혜진만 있는 게 아니었다. 남자친구 전현무도 만만치 않았다. 
앞서 한혜진과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하석진은 당시 한혜진과 소개팅할 뻔했던 일화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를 접한 전현무는 "둘이 소개팅을 했어도 상관없다"며 쿨하게 반응했으나, 이내 질투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녹화 시작하고 처음으로 잠이 확 깬다. 정신 번쩍 든다"며 하석진을 향해 "왜 얘기 안 했냐? 그래도 과거는 쿨하게 인정한다"고 했다. 그러나 얼굴이 빨갛게 변해 웃음을 안겼다. 
톱모델 한혜진을 위해 패션에 신경 쓴다는 전현무는 마지막 순간에 "나에게 한혜진은 내가 유일하게 영혼이 있는 순간 함께하는 사람"이라며 사랑을 내비쳤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내년 4월 결혼설이 확산된 전현무♥한혜진. 서울의 한 유명 호텔을 전현무의 어머니가 예약했다는 구체적인 목격담과 함께 '4월 결혼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잘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결혼을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단계가 아니다.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전현무♥한혜진 커플의 애정이 더욱 굳건해지고, 방송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결혼을 바라는 마음이 결혼설로 이어진 듯하다./hsjssu@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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