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부녀"..탕웨이♥김태용, 딸 썸머와 호주에서 행복한 한 때[★SHOT!]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10.18 16: 59

김태용 감독과 중화권 배우 탕웨이가 딸과 함께 호주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탕웨이는 18일 자신의 SNS에 "꽃 한 송이, 두 부녀, 세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호주 멜버른에서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가족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태용 감독은 딸 썸머를 목마에 태운 채 환히 웃고 있는 모습. 또 머리에 꽃 장식을 한 썸머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모래 위에 포개진 세 사람의 발에서는 가족의 단란함이 느껴진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지난 2011년 영화 '만추'로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 2014년 7월 결혼했다. 그리고 2016년 첫 딸 썸머(Summer)를 출산했다.
탕웨이는 지난 해 2월 제 36회 홍콩 금상장 영화제 후보로 노미네이트 됐을 때 소감으로 딸의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기도.
탕웨이는 당시 "내가 후보로 선정됐다는 걸 알았을 때 마침 내 딸 썸머(영어 이름)를 안고 있을 때였다. 딸에게 뽀뽀를 하며 기뻐했다. 지난 해에는 뱃 속에 딸이 있었는데 올해는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현지 언론은 탕웨이가 노미네이트 소감으로 딸 이야기를 한 것에 대해 ‘이례적’이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대부분 배우로서의 소감을 전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탕웨이는 유독 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 것 때문. 그만큼 딸에 대한 탕웨이의 사랑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한편 탕웨이는 육아에 힘쓰는 동시에 여전히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김태용 감독 역시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대디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nyc@osen.co.kr
[사진] 탕웨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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