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서지혜 깨어났다‥父 남경읍 사망 소식에 오열[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0.18 22: 23

고수가 오열하며 엄마의 유골을 바다에 뿌렸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이하 ‘흉부외과’)에서 윤수연(서지혜)에게 심장을 양보한 태수(고수)의 엄마가 끝내 사망했다. 
최석한(엄기준)이 빈소를 찾았다. 혼자 빈소를 지키고 있는 태수를 보며 차마 들어가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강은숙(장소연)이 최석한에게 "박선생님도 지금은 힘들겠지만 교수님 마음 이해할거에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석한은 "태수는 저를 이해 못할 겁니다. 시간은 약이 아니라 독이더군요. 저를 용서 못할겁니다"라고 전했다. 
석한은 윤현일(정보석)의 전화를 받고 만나러갔다.
현일은 석한에게 "나는 그 동안 자네를 윤현목의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형님이 돌아가시던 날 자네가 소리치는 거 보기 전까지는 말이야. '너도 네딸 죽는거 봐야지!' 그 말 말이야. 잘못 들은건가? 수연이가 고등학교 때 강릉 분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그때 꼬마 아이가 죽었다. 흉부외과 펠로우의 딸이었지. 정말 우연이었을까? 내가 아는 형님은 수연이를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할 사람인데"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석한은 "윤수연 선생님 더 급해서 살렸을 뿐입니다. 그때도 이번에도"라고 둘러댔다. 
태수는 엄마의 유골함을 들고 고향으로 갔다. "어머니, 키워줘서 고맙습니다. 엄마 아들로 살아서 참 행복했다. 다음에 꼭 또 만나자"라고 오열했다.
윤수연이 깨어났다. 아버지 윤현목(남경읍)이 죽었다는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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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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