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맨', 개봉 첫날 7만↑ 동원해 1위..'암수살인' 2위[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0.19 07: 59

 영화 ‘퍼스트맨’(감독 데이미언 셔젤, 수입배급 UPI 코리아)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어제(18일) 개봉한 ‘퍼스트맨’은 7만 848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암수살인’은 5만 1271명을 동원해 2위를, ‘베놈’(감독 루벤 플레셔)은 3만 4039명을 동원해 3위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예매율 30.6%(19일 오전 7시 기준)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IMAX와 4DX 등 시청각 및 오감을 체험할 상영 포맷까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퍼스트맨’이 올 가을 스크린으로 봐야 하는 ‘필람 무비’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천재 감독 데이미언 셔젤은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 수상의 쾌거를 올린 영화 ‘라라랜드’(2016)에 이어 강렬한 서사를 지닌 우주영화 ‘퍼스트맨’으로 컴백해 세기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제임스 R. 한센의 원작을 바탕으로 닐 암스트롱의 관점에서 전하는 깊이 있는 이야기는 인류 최초 달 착륙 미션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닐 암스트롱과 아폴로 11호의 역사적 비행을 성공으로 이끈 시대에 초점을 맞춰 역사상 가장 위험천만한 미션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다.
‘퍼스트맨’이 앞서 선보였던 ‘그래비티’(2013), ‘인터스텔라’(2014), ‘마션’(2015) 등 우주 영화들의 대박 흥행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