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1] '헤일 첫 만남' 장정석 감독, "타순 한 번 지장 없을 것"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10.19 17: 15

"타순 한 번 돌면 지장이 없을 것이다."
장정석 감독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첫 만남을 가지는 한화 선발 데이비드 헤일에 대해 언급했다.
한화의 1차전 선발 투수는 헤일. 하지만 넥센은 시즌 동안 한 번도 헤일을 만나지 않았다. 첫 만남에서 타선의 적응력이 이날 경기의 관건이 될 전망.

장정석 감독은 "우리 타자들이 낯을 가리는 편이라 걱정이긴 한데, 타순이 한 바퀴를 돌면 우리 선수들도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헤일 컨디션 좋아버리면 손을 못댈 것 같다는 생각도 있다"고 덧붙였다.
KIA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작전야구로 승부의 분수령을 만들었던 넥센이다. 장정석 감독은 "일단 공격적인 부분을 보여드리고 싶다. 흐름에 따라서 번트가 나올 수 있는 것이고 어떤 타순과 어떤 주자가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고 작전 활용 여부를 언급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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