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아이유 '삐삐', 임창정 꺾고 첫 1위..이홍기·김동한 컴백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0.19 18: 25

가수 아이유가 '뮤직뱅크' 1위에 올랐다. 
19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는 아이유의 '삐삐'와 임창정의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가 1위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쳤다. 아이유는 방송 출연 없이도 1위에 올라 그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케 했다.  

이날 '뮤직뱅크'에서는 이홍기, 김동한, 에이프릴의 컴백 무대가 진행됐다. 오랜만에 컴백한 이홍기는 '옐로우'로 감미로운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옐로우'는 어쿠스틱 피아노 사운드와 일렉트로닉한 비트가 섞인 곡으로, 석양이 저물어갈때의 감정을 담아냈다.
'쿠키스' 컴백 무대에 앞서 이홍기는 "곡 작업을 같이 해준 치타 씨가 축하를 많이 해줬다"며 "재미있는 삶을 지인, 팬들과 이뤄내겠다는 내용"이라고 곡 소개를 했다. 또 "첫 댄스 도전"이라는 말에 "율동이라고 해달라"고 한 이홍기는 즉석에서 안무를 추고는 "죄송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굿나잇 키스'로 돌아온 김동한은 "데뷔한 지 4개월만에 빨리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며 "가을밤 선선한 분위기와 강렬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작사에 참여했는데 안무와 잘 어울리니까 잘 들어달라"고 전했다. 
6월 발매한 솔로 데뷔 앨범 '디데이(D-DAY)' 이후 4개월 만에 컴백을 앞둔 김동한은 새 미니앨범 '디나잇(D-NIGHT)'에서는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하는 등 아티스트로 훌쩍 성장한 면모를 뽐냈다. 특히 이번 앨범을 통해 힙합, 댄스, 발라드에 트렌디한 퓨처베이스 장르까지 섭렵하며 더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이어 에이프릴은 시티 팝 스타일의 새 타이틀곡 '예쁜 게 죄'를 통해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여성의 사랑을 표현했다. 에이프릴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망설이지 말고 다가와 고백해달라고 하는 곡이다"라며 "아무래도 곡 제목이 '예쁜게 죄'인 만큼 우리가 예뻐진 것이지 않을까"라고 해 눈길을 모았다.  
이들 외에도 이날 '뮤직뱅크'에는 NCT 127, SOYA, 공원소녀, 더 로즈, 드림캐쳐, 샤플라, 소유, 소희, 스누팩트(스누퍼 수현 상일, 임팩트 제업, 태호), 스누퍼, 우주소녀, 위키미키, 유재필(With OL, 김승혜, 김준호), 탈리아, 프로미스나인, 하이솔 등이 출연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뮤직뱅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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