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 '아미고TV' 마지막 편까지 '하드캐리' 했다.
19일 방송된 올레TV '아미고TV'에서는 아이콘이 정력 마사지부터 불냉면 먹방까지 다양한 재미로 팬들에게 또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워밍업 게임으로 '줄줄이 말해요'를 했다. 멤버들은 '고양이는 비아이 닮았어', '짓궃은 건 나야', '뼈다구는 복숭아', '비아이는 원숭이' 등 황당한 말을 해 탈락자가 속출했다.


결승전에서 비아이 김동혁이 남았는데 '유쾌한 건 사장님', '사장님은 무서워'라고 하는 등 결승전다운 게임이 이어졌는데 비아이가 '비아이는 무서워'라고 똑같은 말을 해 탈락, 김동혁이 일일 MC로 발탁됐다.
이어서 '데스 매치 오브 아이콘' 게임이 이어졌다. 첫 번째 라운드는 1대1 모션 퀴즈. 안채를 착용한 채 상대방이 어떤 동작을 취하고 있는지 맞혀야 했다.
찬우와 진환, 송윤형과 비아이, 바비와 동혁이 대결했고 찬우와 바비, 비아이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는 '블링블링 눈싸움'으로 막대과자를 서로 문 채 눈싸움을 하는 게임이었다. 비아이와 동혁이 먼저 나섰는데 진환은 동혁의 눈빛을 보고 "가까이에서 보면 부담스럽다"고, 비아이는 "기권 없냐"며 힘들어했다. 결국 비아이는 게임 시작과 동시에 포기했다.

이어서 바비와 찬우가 대결했는데 바비는 간절한 마음으로 진격하며 막대과자를 먹었고 결국 찬우가 포기했다.
바비와 동혁이 3라운드에 진출, '지못미 마사지' 게임을 했다. 바비는 동혁에게 '정력증진' 마사지를 해줘야 했고 두 사람 모두 당황했다. 동혁은 '눈의 피로, 스몰페이스' 마사지를 해줘야 했다. 두 사람은 서로 마사지를 해줬는데, 바비는 동혁에게 온 힘을 다해 마사지를 해줬고 동혁은 3초 후 소리를 질렀다. 아파하면서도 정력이 증가했다는 말에 좋아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혁은 바비에게 눈 마사지를 해줬는데 바비는 크게 만족해했고 결국 바비가 최종 우승했다. 바비는 "모두가 제 앞에 무릎을 꿇을 것 같아서 좋다"며 벌칙자로 동혁을 지목, 동혁은 불냉면을 먹는 벌칙을 받아야 했다. 동혁은 매운맛 2단계 냉면을 먹어야 했고 바비는 "이게 무슨 벌칙이냐"고 했지만 동혁은 매운 맛에 어쩔 줄 몰라 했다. 바비는 동혁이 엄살이라고 생각하고 먹어보고는 이해했다.

멤버들은 매운맛 4단계를 걸고 눈치 게임을 했는데 비아이와 진환이 걸렸다. 비아이는 "난 진심으로 못 먹는다"고 호소, 진환이 먹었는데 기침을 하며 주저 앉았다.
마지막으로 바비는 "처음에는 졸렸는데 매운 걸 먹어서 이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너무 재미있었다"고 했고, 윤형은 "멤버들에 대해 더 잘 알게 된 시간이었다"고, 찬우는 "아이코닉들이 이 영상을 좋아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올레TV '아미고TV'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