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인생 2막을 장식한 스타 6명을 모아봤다.
최근 배우 신세경이 브이로그를 공개하며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발돋움해 화제가 됐다. 신세경 이전에도 1인 콘텐츠 세계에 뛰어들어 새로운 활동 경로를 개척한 스타들은 있었다. 이 중에서도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제대로 자리 잡아 ‘투잡’에 성공한 연예인들을 짚어봤다.









◆ 강유미
강유미는 유튜브에 ‘강유미의 좋아서 하는 채널’을 오픈하며 ‘1세대 스타 출신 유튜버’가 됐다. 김준호에 따르면, 방송 활동보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강유미의 한 달 수익은 2천만 원이 넘는다고. 강유미는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을 때 자신의 수익에 대해 “월수입은 외제차 중형차 가격 정도 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 악동뮤지션 이수현
악동뮤지션 이수현은 ‘모찌피치’라는 이름으로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약 중이다. 그의 오빠 이찬혁은 “연예인이라고 쉽게 하는 거 아냐”라며 반대했지만,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수현의 열정에 지지를 해줬다는 후문. 이수현은 “프로페셔널하게 할 수는 없지만 열심히 하다보면 나를 좋아해주시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며 ‘뷰튜버’로서의 열정을 드러냈다.

◆ 에프엑스 엠버
‘Amber J Liu’라는 유튜브 채널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엠버. 그는 자신의 소신을 담은 영상을 올리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신체를 향한 조롱을 위트 있게 풍자한 'Where's My Chest? (내 가슴은 어디 갔지?)'라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BBC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제기한 문제들이 여러 사람이 겪는 문제고 그 문제를 겪는 이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 이런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었다는 게 좋다”고 밝히기도 했다.

◆ 김준호
김준호는 ‘얼간김준호’라는 채널을 운영하며 개그맨과 유튜버라는 투잡을 해내고 있다. 구독자 4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김준호는 SBS ‘동상이몽2’에서 배우 인교진의 ‘유튜버 스승’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그는 OSEN과의 인터뷰에서 “유튜브로 100만 구독자까지 가면 얼마나 수익을 낼 수 있는지 통계를 내서 후배들에 공개하고 싶다”며 개그맨 후배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 신세경
그는 지난 10월 6일 첫 영상을 올린 ‘신입 크리에이터’다. ‘신세경 sjkuksee’라는 계정을 통해 반려견 진국이, 사랑이와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한 신세경. 촬영부터 편집까지 직접 한다고 알려진 신세경. 자연스러운 일상 기록 영상에서도 빛나는 외모를 자랑해 시청자들로부터 “골목상권에 침투한 대기업”이란 농담 섞인 댓글을 얻기도 했다.

◆ 송은이
송은이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새로운 인생을 열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웹예능에 도전, 개그우먼이 뭉친 그룹 셀럽파이브를 만들어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송은이는 컨텐츠랩 비보라는 콘텐츠 회사를 설립, ‘송은이&김숙의 비밀보장’ 등을 만들어 ‘천재 기획자’로 각광 받았다. 그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삶은 제 2의 전성기를 연 열쇠였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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