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인? 배우? 셰프?..영역 파괴하는 스타7 [Oh!쎈 탐구]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0.29 07: 50

 이제 만능엔터테이너라는 수식어로는 부족하다. 본업은 물론 다른 분야에서도 압도적인 재능을 자랑하는 스타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장르와 영역을 파괴하면서 맹활약을 펼치는 스타들을 모아봤다.
▲ 신동엽 시트콤 천재의 정극연기

신동엽은 국내 최고의 MC로 수많은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하면서 사랑을 받고 있다. 음악프로그램부터 고민 상담까지 지상파와 케이블을 넘나들면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신동엽의 또 다른 재능은 한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진행한다는 것. 신동엽은 SBS ‘TV동물동장’, KBS 2TV ‘안녕하세요’, tvN ‘수요미식회’, KBS 2TV ‘불후의 명곡’ 등을 최소 100회 이상 진행하면서 프로그램마다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고의 MC 신동엽은 tvN ‘빅포레스트’에서 연기에 도전했다. 전설적인 예능프로그램 SBS ‘헤이헤이헤이’에서 탁월한 연기로 명성을 날렸던 그는 ‘빅포레스트’에서 한층 더 발전한 연기로 배우 못지 않은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신동엽은 ‘빅포레스트’에서 사채업자에게 빚을 지고 시달리는 연예인 신동엽으로 변신해서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재치 그리고 진지한 연기력을 동시에 선보였다. 코미디와 정극을 오가는 그는 뛰어난 배우다.
▲ 김민교 ‘골목식당’으로 연 요리사 도전
배우 김민교는 tvN ‘SNL 코리아’를 통해 탄생한 스타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눈알 연기로 단숨에 인기를 얻었다. 그를 개그맨으로 착각하는 이들이 대다수일 정도로 탁월한 콩트 연기를 보인 그는 예능에서도 탁월한 재능을 선보였다.
‘SNL 코리아’를 떠난 김민교는 다시 배우로 돌아갔다. 하지만 그의 예능인으로서 피는 여전히 들끓었다. 김민교는 ‘골목식당’에서 셰프로 돌아왔다. 김민교는 그 누구보다 진지하게 정인선과 함께한 식당 ‘사와디밥’을 열었고, 많은 손님들의 호평을 얻었다. 김민교의 셰프 도전은 예능에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사와디밥’ 팝업 스토어를 백화점에서 열면서 남다른 재능을 보여줬다.
▲ 정상훈 ‘SNL코리아’에서 ‘배반의장미’까지 코미디 장인
정상훈 하면 코미디 하면 떠오르는 배우다. ‘SNL코리아’를 통해서 ‘양꼬치에 칭따오’라는 전무후무한 유행어를 탄생시킨 그는 오랜 시간 대학로에서 뮤지컬과 연극을 한 내공있는 배우였다. 그는 탁월한 연기 내공을 폭발시키면서 . 김희선, 김선아가 뭉친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 주연으로서 얄미운 남편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예능인이 아닌 배우로 확실히 도장을 찍은 그는 ‘로마의 휴일’, ‘게이트’, ‘배반의 장미’ 등 코미디 영화에 꾸준하게 출연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드러내고 있다. 지난 18일 개봉한 ‘배반의 장미’에서는 시나리오가 막혀서 고민하는 시나리오 작가 육심선으로 웃음을 담당했다. 배우로서는 물론 예능인으로서도 고른 활약을 벌이는 대표적인 예다.
▲ 권혁수 예능 치트키에서 주연배우로
권혁수 역시 연기보다는 예능이 익숙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의 뿌리는 역시나 연기다. 권혁수는 ‘이리와 안아줘’, ‘써클’ 등의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했지만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은 예능이다. 하지만 최근 KBS ‘드라마스페셜-미스김의 미스터리’에서 다솜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주연 배우로 발돋움 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미스김의 미스터리’에서 때론 웃기지만 진솔한 연기를 보여주면서 역시 배우라는 것을 보여줬다.
배우로서 뿐만 아니라 ‘아찔한 사돈연습’에서는 아이돌 러블리즈 미주와 함께 활력 넘치고 독특한 부부로서 케미를 자랑하면서 예능인으로서도 승승장구 하고 있다. 예능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배우로서도 활약하면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있다.
▲ 이광수 예능으로 한류스타 영화로 흥행스타
배우 이광수는 독보적인 배우다. ‘런닝맨’에서 8년째 달리고 있으면서도 영화와 드라마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8년 개봉한 영화 ‘탐정: 리턴즈’ 주연으로 300만이 넘는 흥행을 기록하면서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했다. tvN ‘라이브’에서도 정유미와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많은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주는 몇 안 되는 배우로 이광수의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 송지효 뷰티부터 드라마까지 내 손안에 있소이다
‘런닝맨’에서 똑 부러지는 매력을 보여준 송지효는 그 어떤 여자 배우보다 친근하다. 친근함과 동시에 아름다운 미모의 소유자로서 뷰티프로그램 MC로서 진행도 맡고 있다. 주말 예능 고정 멤버와 뷰티 프로그램 MC까지 넘나드는 재능의 소유자는 찾기 힘들다.
송지효는 본업인 배우에서도 꾸준하게 활약하고 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주연은 물론 개봉을 앞둔 영화 ‘성난황소’, 올해 개봉한 ‘바람 바람 바람’까지 주연으로서 탄탄한 입지를 갖고 있는 몇 안되는 배우다. 예능과 영화와 드라마까지 꾸준하게 일하는 송지효의 가치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 임원희 ‘다찌마와리’가 ‘미운 남의 새끼’가 되기까지
임원희는 이제 얼굴만 봐도 웃기는 배우다. 연기에 있어서는 세상 그 어떤 배우보다 진지하고 열정적인 그는 조연과 주연을 가리지 않고 다작하는 배우지만 항상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의 노력이 느껴진다. 정려원, 박중훈 등 좋은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 역시도 임원희의 연기 열정에 감탄할 정도다.
그의 열정은 범상치 않은 사생활에서 나온다. 개다리소반을 펴놓고, ‘인간극장’을 보면서 혼밥하는 임원희는 SBS ‘미운 우리 새끼’ 속 어머니들을 다 팬으로 만들었다. ‘미우새’ 속 임원희는 수많은 별명을 얻으면서 호감형 인간으로 거듭나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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