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우승에 실패한 호세 알투베가 무릎수술을 받는다.
MLB.com은 21일(한국시간) 알투베가 시즌 내내 좋지 않았던 오른쪽 무릎에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2017 MVP 알투베는 지난해 휴스턴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는 지난 7월 콜로라도전에서 2루로 슬라이딩을 하는 중 무릎을 다쳤다. 그는 후반기 내내 통증을 참고 뛰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알투베는 수술을 받더라도 내년 스프링캠프까지는 회복이 가능하다고 한다. 올 시즌 알투베는 137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6리 13홈런 61타점의 성적을 냈다. 2012년 주전을 꿰찬 그가 150경기를 채우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알투베가 이끌던 휴스턴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보스턴에게 1승 4패로 조기에 무너졌다. 4차전에서 알투베가 친 홈런성 타구를 팬이 방해하면서 홈런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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