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삐삐'로 10월 셋째주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가열찬 음악방송 1위 행진 중이다.
2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로꼬의 '시간이 들겠지', 아이유 '삐삐', 임창정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가 1위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쳤다. 그리고 아이유는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앞서 아이유는 19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와 20일 방송된 MBC '음악중심'에서도 1위의 영예를 안았던 바다.
지난 2008년 데뷔곡 '미아'로 데뷔해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아이유는 신곡 ‘삐삐’를 통해 지난 10년 간의 음악에서 또 한걸음 성장한 음악적 스펙트럼과 변신을 입증해냈다.
이번 깜짝 디지털싱글 신곡 '삐삐'는 아이유가 새롭게 도전하는 얼터너티브 R&B 장르의 곡으로, 관계에 있어 무례하게 '선'을 넘어 오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유쾌하고 간결한 경고의 메세지를 담고 있다. 유니크하면서 현대적인 사운드와 ‘음색퀸’ 아이유의 독보적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며 자유분방하고 중독성 있는 매력을 선사한다.
이날 방송에서 FT아일랜드 이홍기는 두 번째 솔로 앨범 ‘DO n DO'로 컴백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타이틀곡 ‘COOKIES’는 비투비 정일훈이 피처링에 참여한 곡으로, 이홍기의 부드러운 보컬과 정일훈의 단단한 래핑이 감각적인 조화를 이룬다. 이홍기는 ‘YELLOW’까지 두 곡을 컴백 무대에 올렸다.
걸그룹 에이프릴은 여섯 번째 미니앨범 'the Ruby'로 세련되고 당당한 여성으로 변신, 에이프릴만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에이프릴은 타이틀곡 ‘예쁜 게 죄’와 ‘Oh-e-Oh’ 두 곡으로 에너지 넘치고 사랑스러운 컴백 무대를 선사했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소야, 김동한, 소희의 컴백 무대와 아이콘, NCT127, 소유, 스누퍼, 우주소녀, 에디킴, 드림캐쳐, 베리굿, 위키미키, 프로미스나인, 세븐어클락, 공원소녀, 디에이드, 샤플라, 박성연, 서지안, 루첸트 등이 무대를 갖고 시청자들을 만났다. /nyc@osen.co.kr
[사진] 카카오M, SBS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