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연이 콘서트 개최 소감을 밝혔다.
10월 20, 21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가수 태연 단독 콘서트 '아포스트로피 에스 태연 콘서트('s TAEYEON CONCERT)가 진행됐다.
이날 태연은 신곡 '히어 아이 엠', '러브 유 라이크 크레이지', 정규 1집 수록곡 '아이 갓 러브', '파이어' 무대를 잇따라 선보인 뒤 공연장을 가득 채운 5천명의 관객에게 인사를 건넸다.
태연은 "오늘 콘서트에 와주신 분들 환영한다. 오랜만에 팬 여러분들과 응원해주는 많은 분들 앞에서 공연하게 돼 흥분되고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콘서트 개최 소감을 밝혔다.
태연은 향기로도 기억되는 콘서트를 선물하고 싶다며 조향사와 함께 만든 향기로 공연장을 채웠다. 이와 관련, 태연은 "공연 끝나고 집에 갈 때 아쉽지 않나. 향기로라도 기억할 수 있는 공연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도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이번 공연의 향이다. 꼭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