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사용설명서’ 한강레저→냉각사우나, 특별한 서울 속 하루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0.21 19: 25

 김숙, 라미란, 장윤주, 이세영이 제대로 서울의 하루를 즐겼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사용설명서’에서는 365일 다이어트를 하는 라미란을 위해 김숙이 준비한 특별한 하루가 그려졌다.
라미란은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고 김숙은 라미란을 위해 “부산과는 다르다. 가볍게 먹을 것”이라며 자신이 알고 있는 핫한 곳으로 멤버들을 이끌었다. 김숙이 데려간 곳은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이라는 샐러드 바.

다이어트 중이라는 라미란은 밥이 없다는 것에 실망했다. 다양한 샐러드와 건강한 샌드위치를 맛본 김숙과 장윤주, 이세영은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 건강한 맛”이라며 감탄했지만 라미란은 “난 김치찌개 같은 게 좋다. 아무리 먹어도 채워지지 않는 뭔가가 있다. 탄수화물이 들어가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의 가볍게 놀기 두 번째 코스는 도심 속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는 한강. 김숙은 해질녘에 꼭 해야 하는 것이 있다며 멤버들을 한강공원으로 이끌었다. 이날 이들은 노을을 바라보며 카약과 패들보드 타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김숙을 제외한 라미란과 장윤주, 이세영은 모두 물 공포증이 있었고 시작 전부터 근심 걱정에 휩싸였다. 라미란과 김숙은 2인 1조로 카약에 도전했고 장윤주와 이세영은 패들보드를 타기로 결정했다.
라미란과 김숙은 전지훈련을 온 것처럼 노를 저었고 장윤주는 후진만 하다가 선생님에게 구조되어 폭소케 했다. 장윤주는 패들 보드에서 한 번에 일어나기에 성공한 후 입수를 하면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아 일어서서 노 젓기까지 성공하며 톱 모델의 위엄을 뽐냈다. 이세영도 두려움을 극복하고 스탠드업 패들보드를 완전 정복했다.
어느새 어두워진 밤, 김숙은 지친 심신 매운 음식으로 달래기 위해 세 번째 코스로 주꾸미 음식점을 선택했다. 물놀이 하느라 힘이 빠진 멤버들은 주꾸미 4종세트를 먹으며 기력을 보충했다. 라미란은 “이제 다이어트 한다는 말 안하겠다. 이런 거 하지마라. 그냥 먹을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김숙은 첫 회부터 말했던 냉각 사우나 체험을 하러 가자고 제안했다. 멤버들은 겨울 추위의 다섯 배라는 소리에 깜짝 놀랐다. 김숙이 가장 먼저 영하 130도에 도전했고 김숙은 “얼음물을 그냥 내리 붓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으로 체험한 장윤주는 “나가야될 것 같다”고 괴로워 했고 결국 중단했다. 마지막으로 한 이세영은 세상 여유로운 모습으로 냉각사우나를 즐겼다. 이세영은 “내 스타일”이라며 만족스러워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주말사용설명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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