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의 다짐..."레알은 항상 싸우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10.22 08: 04

위기의 레알 마드리드.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직접 나서 팀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2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는 팬들에게 신뢰와 지지를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레반테와 홈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레알은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에 그치며 부진을 이어갔다. 매 장면마다 쉽게 득점을 허용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레반테전도 전반 13여분 만에 내리 2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날 경기에서 레알은 5경기 만에 골맛을 봤다. 세비야-아틀레티코 마드리드-CSKA 모스크바-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까지 침묵하며 많은 비난을 샀다.
앞선 에스파뇰전 전반 41분 아센시오가 골을 넣은 것이 마지막 득점이었다. 다행히도 후반 26분 마르셀루가 골을 넣으며 무득점 행진은 481분에서 멈췄다. 하지만 마르셀로의 골도 팀의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팀의 부진에 레알 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장' 라모스는 팬들에게 지지와 믿음을 당부했다. 앞서 외신 보도에서 라모스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게 훌렌 로페테기 감독에게 더욱 많은 시간을 줘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마르카에 따르면 라모스는 개인 SNS에 자신의 하이라이트 동영상 일부를 공유하면서, 팬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자신의 영상과 함께 SNS에서 "우리(레알)는 항상 싸우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mcadoo@osen.co.kr
[사진] 라모스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