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로페테기 후임에 솔라리-마르티네스 포함 5명 저울질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0.22 09: 08

레알 마드리드가 훌렌 로페테기 감독 후임을 물색하고 나섰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로페테기 감독을 대신할 후임 감독 5명을 선정한 상태다. 
로페테기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지난 주말 열린 레반테전에서 1-2로 패하며 5경기 무승(1무4패)을 기록했다.

현지 언론들은 레알이 오는 29일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마저 패할 경우 로페테기 감독을 경질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스페인 언론에서는 구티의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마르카가 입수한 레알의 후임 감독 명단 최상단에는 산티아고 솔라리(42)가 이름을 올렸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출신의 솔라리는 지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레알에서 뛰었으며 현재는 레알B팀을 지휘하고 있다. 지네딘 지단 감독 역시 레알B팀을 맡다가 승격된 바 있다. 
솔라리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두 번의 라리가 우승, 한 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경험한 바 있다. 
이밖에도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대표팀 감독, 안토니오 콘테 전 첼시 감독, 로랑 블랑 전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 마이클 라우드롭 전 스완지시티 감독이 마르카가 보도한 기사에 후보로 있다.
스페인 출신의 마르티네스 감독은 벨기에를 2018 러시아 월드컵 3위까지 이끌었고 이탈리아 출신의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첼시를 지휘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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