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연말까지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아이콘의 가을 컴백에 이어서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 그리고 위너의 '기쁜 소식' 예고까지 더해져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가 화려한 컴백 라인업으로 올 연말까지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아이콘이 올해 세 번의 컴백 활동을 진행하면서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활동한 가운데, 블랙핑크와 위너까지 YG 소속 아티스트들이 연말까지 다양한 행보를 이어간다.
YG 양현석 대표는 22일 오전 자신의 SNS에 "#WINNER #2018EVERYWHERETOUR #BANGKOK #DURINGEVERYWHERETOUR #4OURCIRCLE #YG. 조만간 위너의 기쁜소식 전할께요. 하나가 아닌 여러 가지. Will deliver the good news of WINNER soon. Not just one but many"라는 글을 게재했다. 아이콘이 신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위너의 기쁜 소식까지 예고해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양현석 대표가 직접 예고한 만큼 더 기대되는 YG의 연말 황금 라인업이다.


# 아이콘, 이례적 3번의 컴백
올해 YG 아티스트들은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아이콘은 '사랑을 했다', '죽겠다', 그리고 '이별길'까지 세 번의 컴백을 진행하면서 3연속 히트를 기록한 상황. 올해 최고의 히트곡으로 꼽히는 '사랑을 했다'를 시작으로 '이별길'까지 연이어 히트곡을 탄생시키면서 새로운 '음원 강자'로 등극한 아이콘이다.
아이콘이 1년에 세 번의 컴백을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만큼 꾸준한 활약도 기대되고 있다.

#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
아이콘의 3연속 컴백과 함께 기대되는 다음 주자는 블랙핑크 멤버 제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제니의 솔로 신곡 무대를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내달 10일~1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블랙핑크의 첫 번째 콘서트에서 제니의 솔로곡이 최초로 공개되는 것.
블랙핑크는 지난 6월 '뚜두뚜두'를 발표하면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어올렸을 정도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뮤직비디오가 3개월 만에 유튜브에서 4억뷰를 달성했을 정도로 글로벌한 활약이었다. 이어 제니의 솔로를 발표하는 것은 블랙핑크의 또 다른 행보를 기대하게 만드는 계획. 제니는 블랙핑크에서 랩과 보컬을 담당하며 특유의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솔로에 대한 기대가 크다.
특히 제니뿐만 아니라 블랙핑크 멤버 전원이 솔로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제니가 블랙핑크 솔로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서는 가운데, 다른 멤버들도 순차적으로 솔로곡을 발표할 계획이다. 개성 강한 블랙핑크 네 멤버의 활약이 주목된다.

# 위너의 기쁜 소식'들'
아이콘의 활약과 블랙핑크의 솔로 예고에 이어 위너의 컴백도 예고됐다. 양현석 대표가 직접 "위너의 기쁜 소식 전할게요"라고 밝혀 팬들의 관심을 모은 상황. '기쁜 소식=컴백'으로 해석되고 있는 것.
위너는 지난 4월 정규앨범 'EVERYD4Y'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타이틀곡 'EVERYDAY'로 1위를 기록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후 아시아투어를 진행하며 공연으로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는 상황, 양현석 대표가 다시 한 번 위너의 컴백을 예고하며 연말까지 활발한 활동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여러 가지의 기쁜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힌 만큼, 다양한 행보가 예상되고 있다. 앞서 양현석 대표는 지난달 위너 송민호의 솔로앨범 발표를 예고한 바 있다. 송민호의 신곡 녹음이 끝났음을 알렸고, 또 뮤직비디오 촬영 중인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팬들은 위너의 기쁜 소식을 완전체 활동과 송민호의 솔로앨범 발표 등으로 해석하고 있다.
아이콘을 시작으로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 위너의 활동까지 연말에도 풍성하게 완성될 YG의 황금라인업이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