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3] 넥센, PS 역대 3번째 삼중살 완성…2회 위기 탈출

넥센 히어로즈가 삼중살로 대량 실점 위기를 극복했다.

넥센은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3차전 한화와의 경기 0-2로 뒤진 2회초 무사 1,2루에서 삼중살로 위기를 극복했다.

선제 실점을 한 넥센은 한화 8번 타자 김회성을 3루수 땅볼로 유도한 뒤 2루 선행주자를 포스 아웃 시킨 뒤 2루수-1루수로 연결시켜 삼중살을 완성했다. 

넥센의 이번 삼중살은 포스트시즌 역대 3번째다. 2003년 10월 4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SK가 삼성 김한수 타석 때 첫 번째 삼중살이 나왔다. 두 번째는 지난 2004년 10월 29일 현대가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열린 양준혁 타석 때 유도해낸 바 있다. /jhrae@osen.co.kr

[사진] 고척=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