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로드' 아이콘의 #술주정 #휴가의 꿈 #먹방 꿈나무 [어저께V]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0.24 06: 45

'스타로드'의 아이콘이 술주정 일화부터 휴가를 향한 꿈, 먹방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놔 팬들을 으뭇하게 했다.
지난 22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 OSEN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아이콘의 '스타로드'에서는 아이콘이 회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콘은 여러 음식을 앞에 두고 즐겁게 먹방을 펼쳤다. 구준회는 가장 잘 먹는 멤버로 꼽혔으나, 그는 "동혁이가 나보다 잘 먹는다. 내가 다이어트하면서 양이 줄었다"고 동혁을 추천했다. 이에 동혁은 "먹방은 양으로 승부해야 한다. 님들! 이렇게 먹는 거예요"라며 보쌈 먹방을 펼쳐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이들은 술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구준회는 "나랑 진환이 형이 정말 신나게 먹는 날이면 둘이서 750ml 위스키 두 병은 마신다. 소주는 그렇게 못 마신다. 소주는 금방 취한다"며 주량을 밝혔다. 진환은 "찬우는 마시면 잘 마실 거다. 아직 어려서 잘 모르는 거다"라고 찬우를 언급했다. 동혁은 "나는 와인은 잘 마신다. 만취할 때까지 마시면 세 병은 마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연스럽게 술버릇 폭로가 이어졌다. 진환은 "너랑 나랑 껴안고 울었잖아. 네가 먼저 울먹거렸잖아"라며 동혁의 술주정을 폭로했다. 이에 동혁은 "형이 울어서 나도 운 거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준회는 "진환이 형이 말을 다르게 했다. '동혁이 우는 거 달래고 왔다'고 말했다. 허언이 좀 있다"고 디스하기도 했다. 찬우는 "윤형이 형과 술을 마셨는데 많이 안 마셨다고 하더니 집에 가니 비밀번호가 다 틀렸더라"고 폭로했다.
 
준회도 술에 취해 실수를 한 적이 있다고. 준회는 "바로 옆으로 이사갔는데 너무 취해서 전에 살던 집으로 갔다. 새벽 1시 반에 벨을 눌렀더니 어떤 아저씨가 나와서 '왜 왔냐'고 하더라. '저희 집에 왔는데'라고 말했다. 신고 당할 뻔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회식 자리 이야기를 하다가 YG 양현석 성대모사 대결을 하기도 했다. 구준회는 "대사와 상황을 많이 생각한다. 회장님 성대모사는 워낙 많이 했지 않나. 콘서트에서 성대모사를 한 걸 본 회장님의 반응을 해보겠다"며 성대모사를 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멤버들은 휴가에 대한 꿈을 드러냈다. 찬우는 "휴가를 주셨으면 좋겠다. '휴가 가'라는 말을 들어봤으면 좋겠다. 그럼 마음 편하게 갈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먼저 '저 휴가 좀 갔다 오겠습니다'라고 말할 용기는 없다"고 말했다. 준회 또한 "연습생 때 그런 일이 있었다. 월말평가 끝나고 지친 몸을 뉘였는데 '야, 오늘부터 다음주 수요일까지 쉰대. 회장님이 그랬대'라는 말을 들으면 그게 진짜 설레었다. 스케줄이 없는 상황은 갑자기 스케줄이 생길 수 있지 않나. 언제부터 언제까지 휴가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바비는 "좀 있으면 조카가 생긴다. 미국으로 조카 보러 가고 싶은데 못 간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단둘이 여행을 떠나면 좋을 것 같은 멤버를 꼽는 멤버들은 디스와 훈훈한 미담을 넘나들며 팬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들의 TMI 대잔치는 다음 '스타로드'에서도 이어질 전망. 아이콘의 수다 대방출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감을 모은다. / yjh0304@osen.co.kr
[사진] '스타로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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