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글로벌 새싹돌'이다. 몬스타엑스가 한 단계 한 단계 성장을 거듭하면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실력을 바탕으로 한 노력의 결과물이었다. 차근차근 이뤄낸 성장이라 더 의미 있고 탄탄한 행보다.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몬스타엑스가 화려하게 돌아왔다. 더 강렬해진, 그리고 탄탄해진 성장과 함께. 월드투어를 하면서 전 세계 팬들을 만난 몬스타엑스는 완성도 높은 새 앨범으로 그동안의 성장을 입증하고 있다. 글로벌 행보와 함께 이들 스스로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한 흔적들이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2일 정규2집 TAKE.1 '알 유 데어?(ARE YOU THERE?)'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월드투어로 더 단단해진 몬스타엑스의 음악들을 담은 앨범이다. 몬스타엑스 세계관의 확장판 스토리이기도 했다.

몬스타엑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성장은 물론, 더 단단해진 팀워크도 담아냈다. 월드투어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더해진 여유로움과 음악적 성장, 더 끈끈해진 멤버들의 이야기가 담긴 앨범인 셈이다.
특히 멤버들이 앨범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등 프로듀싱 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그동안의 노력과 성장을 담아낸 것. 주헌과 아이엠의 랩은 더 탄탄해졌고, 퍼포먼스는 깊이를 더했다. 자작곡은 물론, 다양하게 작사에 참여한 멤버들은 몬스타엑스로서의 성장을 보여주기 충분했다.
'새싹돌'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한 단계씩 차분한 성장을 보여줘온 몬스타엑스. 이번 앨범은 몬스타엑스가 글로벌 새싹돌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비결인 셈이다. 데뷔 이후 꾸준히 이어진 성장 서사가 잘 드러난 앨범이라는 평이다.

몬스타엑스는 월드투어를 진행하면서 글로벌적으로도 의미 있는 성과들을 이어오기도 했다. 특히 미국에서의 성과가 눈에 띈다. 빌보드 '소셜50' 차트와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서 역주행을 기록하는가 하면, 미국 유명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 몬스타엑스의 공연은 해외 매체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자세하게 소개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몬스타엑스는 미국 투어 당시 FOX5 채널 유명 토크쇼 '굿데이 뉴욕'을 비롯해 NBC 채널 유명 연예 프로그램 '엑세스 할리우드', '버즈피드', '아이 하트 라디오', '빌드 시리즈' 등 수많은 현지 언론 인터뷰와 방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몬스타엑스는 현지에서 불어오는 몬스타엑스의 높은 인기를 드러내며 글로벌 대세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몬스타엑스는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유명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에서 개최하는 연말쇼 '징글볼' 투어에 초청받아 주목받기도 했다.
몬스타엑스의 글로벌 인기는 정규2집 컴백으로 증명되기도 했다. 22일 오후 6시(한국시각) 발매된 몬스타엑스의 새 앨범은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캄보디아, 코스타리카, 일본, 카자흐스탄, 몽골, 러시아, 스웨덴, 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것.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7위를 비롯해 30여 개국 TOP10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데뷔 이후 꾸준하게 이어온 성장을 이번 앨범으로 다시 한 번 입증한 몬스타엑스다. 완성도 높은 공연과 음악으로 K팝 그룹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몬스타엑스답게 이번에도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기 충분한 컴백이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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