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끝”..‘뷰티인사이드’ 서현진♥이민기, ‘진짜’ 연애시작[Oh!쎈 레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0.23 08: 46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과 이민기가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진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이 계약서까지 썼던 비즈니스 연애를 마치고 사랑을 시작한 것.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극본 임메아리, 연출 송현욱) 7회에서는 세계(서현진 분)와 도재(이민기 분)가 두 번째 키스를 하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 내용이 그려졌다.
그간 세계와 도재는 비즈니스 관계였다. 서로의 비밀을 지켜주는 조건이 담긴 계약서를 쓰고 비밀을 확인하려고 했다가 연인으로 오해받았는데, 이를 부인하지 않고 연인 관계라고 인정하기로 했다. 그렇게 두 사람의 비즈니스 연애가 시작됐다.

하지만 세계와 도재는 계약서를 쓸 때도 서로를 향한 묘한 감정이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공개커플이 된 세계와 도재. 사람들이 보라고 일부러 공개 데이트도 하고 공개커플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그러면서 세계와 도재는 서로에 대한 호감이 커졌고 세계는 도재에게 키스했다. 그리고 도재도 세계에게 키스했다. 그런데 이후 도재의 반응은 세계에게는 황당하기만 했다. 도재는 “그래야 할 것 같아서. 적절했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도재의 반응에 당황한 세계도 “나도 그냥 그래야 할 것 같아서 그랬다”고 했다.
세계는 도재에 대한 마음이 특별해지고 있는데 도재는 키스 후 아무런 연락도 없었고 세계가 문자를 해도 답장이 없었다. 세계가 초조해하고 있는 그때 도재는 의사와의 상담에서 “설렌다. 보고 싶은 것도 같다. 그런데 내가 내가 아닌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
서로를 향한 사랑은 분명한데 세계와 도재는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했고 결국 오해만 쌓였다. 철저하게 비즈니스 관계로 대하려고 했다. 도재는 보여주기식 데이트를 했고 세계는 그런 도재에게 실망감만 느껴질 뿐이었다.
그러다 세계는 영화 촬영 전 간 MT에서 술을 먹고는 취해 도재에게 속상한 마음을 표현하고 쓰러졌다. 다이어트 때문에 식사를 거르다 술을 먹어 쓰러진 것. 세계는 병원에 입원했고 도재가 세계를 찾아갔다. 하지만 세계는 화를 내며 도재에게 계약을 깨자고 했고 도재는 곧바로 “헤어졌다는 기사를 내”라고 지시했다. 
황당한 세계는 도재에게 자신에게 키스한 이유를 물었다. 도재는 “익숙하지 않다”며 사고 이후 자신을 사랑해본 적이 없다고 아픈 과거를 털어놓았다. 도재는 “그때 해야 할 말이 ‘사랑해’ 아니면 ‘미안해’ 중 하나였다. 미안하다는 말은 싫은데 남은 답이 하나라 차마 말 못했다. 내가 이렇게 엉망인데 어떻게”라고 하자 세계는 “평생 못 잊을 거다. 날 알아봐준 사람이니까”며 “해라. 나도 마찬가지로 엉망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세계와 도재는 두 번째 키스를 하며 사랑을 확인, ‘진짜’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뷰티 인사이드’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