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빌보드, 블랙핑크X유니버설 단독보도 "글로벌 수퍼스타"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0.23 09: 37

 미국 매체 빌보드가 그룹 블랙핑크와 유니버셜뮤직 레이블 인터스코프와의 계약 체결 소식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빌보드는 22일(현지시간)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를 위해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대표 레이블인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빌보드는 "블랙핑크가 지난 6월 발매한 앨범 '스퀘어 업'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40위로 진입했으며,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55위에 오르며 지난 2009년 원더걸스의 '노바디' 이후 K팝 걸그룹 중 최초로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며 블랙핑크의 성과를 집중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블랙핑크의 글로벌 데뷔와 프로모션을 위해 세계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과 함께 하게 됐다"며 "추후 YG 소속 아티스트들이 북미 유럽 시장 진출에도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니버설뮤직 루시안 회장은 "양현석 회장은 YG엔터테인먼트를 전세계 음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며 "인터스코프 패밀리가 될 블랙핑크를 통해 YG와의 관계를 확장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존 재닉 인터스코프 회장은 "블랙핑크를 글로벌 수퍼스타로 만들 것"이라며 자신했다.
블랙핑크는 최근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 리파와 컬래버레이션한 신곡 'Kiss and Make Up'을 발표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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