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코라, “로버츠와 친구사이...우정 변치 않을 것”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10.23 12: 08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이 친구사이인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과 공정한 경쟁을 예고했다.  
LA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스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홈팀 레드삭스를 상대로 ‘2018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1차전을 시작한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보스턴은 크리스 세일을 1차전 선발로 확정했다. 
결전을 하루 앞두고 공식기자회견이 열렸다.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1선발 크리스 세일의 몸 상태에 대해 “그는 괜찮다. 나가서 투구도 조금 했다. 쉬는 날이 육체적으로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그가 내일 첫 구를 던지게 돼 흥분된다. 다저스라는 좋은 팀을 상대로 우리는 제대로 된 투수를 가졌다”고 확인했다. 

다저스 시절 동료였던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감독으로 맞붙게 된 소감도 궁금했다. 코라는 “로버츠와 1999년에 처음 만났다. 그를 좋아한다. 같은 시기에 감독을 하면서 만난 것도 의미가 있다. 우리는 친구사이고 서로를 존경하고 있다. 둘 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원하고 있지만 우정은 변치 않을 것”이라며 상대를 존중했다. 
2차전 선발에 대해 코라는 “데이빗이 던진다. 3,4차전 선발은 두고 보겠다. 데이빗은 괜찮다. 다음 선발은 오늘 훈련을 보고 내일 발표할 것”이라 전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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