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블룸도 러브콜"..'성난황소' 마동석, 수식어 필요 없는 국가대표 히어로[Oh!쎈 현장]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0.23 12: 16

 배우 마동석이 이번엔 납치된 아내를 구하러 나선 남편으로 변신했다. 대한민국에서 오직 마동석만 가능한 맨몸 액션을 시원하게 펼친다. 수식어가 필요없는 최강의 히어로로 열연을 펼칠 마동석은 국가대표 배우다. 
23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한 영화관에서 영화 '성난황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박지환, 김민재, 김민호 감독이 참석했다. 
'성난황소'는 화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 분)이 기태(김성오 분)에게 납치 된 아내 지수(송지효 분)을 구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액션을 담은 영화다. 11월 개봉할 예정이다.

앞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세계적인 영화제작자 제이슨 블룸은 마동석과 꼭 한 번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마동석은 "제이슨 블룸과 함께 일하는 사람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히면서 미국 진출에 대해서 언급했다.
마동석은 '부산행'을 시작으로 '범죄 도시'에서도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면서 많은 관객들의 열광을 이끌어냈다. 마동석 하면 액션이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놀라운 액션 쾌감을 선물한다.
마동석 하면 역시 액션이다. 마동석은 "한 번도 안 본 장면이 있다. 특이한 액션이 있다.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근래에 응징하는 영화를 많이 찍어서 그렇지 과거에는 많이 맞았다. 하루에 150대 맞기도 했다"고 액션 연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김민호 감독 역시 마동석만 할 수 있는 액션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만화 같지만 마동석이기에 가능한 시원한 액션에 중점을 뒀다"며 "타격감 있고 시원한 액션 연기를 펼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성난황소'에서는 마동석 뿐만 아니라 송지효와 김성오와 박지환과 김민재까지도 다양한 액션을 펼친다. 김민재는 황당한 액션을 보여주고, 박지환은 애드리브를 통해서 영화의 명장면 중에 하나인 요가 액션을 탄생시켰다. 박지환은 "요가도 열심히 하고 있고, 현대무용도 오래해서유연하다"고 했다.
마동석은 액션 영화의 장인으로서 액션 영화에 대한 철학을 드러냈다. 마동석은 “액션 영화는 단순하게 생각되는 지점이 있지만 그 안에 예상을 빗나가는 디테일이나 새로운 액션 등을 추구해야한다”며 “플롯 자체를 꺽고 비틀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는 충분히 대중적이고 재미가 담겨 있는 영화다”라고 소개했다.
마동석은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 배우로서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관객들의 신뢰를 얻었다. ‘성난황소’에서도 통쾌한 액션과 의외의 재미를 선사하면서 관객의 스트레스를 확실하게 풀어줄 예정이다. 마동석은 ‘성난황소’를 통해서 마동석의 이름만으로도 전 세계가 열광하는 한국형 슈퍼 히어로로 확실하게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pps2014@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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