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가족보다 더"…비투비, 서은광과 함께한 7년 의리 'Friend' [퇴근길 신곡]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0.23 18: 02

그룹 비투비가 군입대로 자리를 비운 서은광의 목소리가 담긴 선공개곡 '프렌드'를 발표했다. 
비투비는 23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내달 발표되는 신보 선공개곡 '프렌드'를 발표하며 컴백 예열에 들어갔다. 
정일훈이 작곡하고 정일훈 이민혁 프니엘이 작사에 참여한 이번 선공개곡 '프렌드'는 감각적 피아노 전주와 기분 좋은 멜로디, 경쾌한 브라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이다. 

7년의 시간 속 끈끈해진 일곱 멤버들의 우정, 친구를 넘어서 가족같은 존재가 된 서로의 모습이 노래에 담겨 있다. 
특히 'Friend'는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비투비의 리더 서은광이 군 입대 전 녹음한 곡으로, 완전체 비투비를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보내는 비투비의 작은 선물이다. 따뜻하면서도 청량한 서로를 향한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우린 몰랐을지 몰라. 살아가는 동안. 조금씩 가까워지던 우리 어느새 자라서 굳이 안녕이란 말도 필요 없을 것 같아. 벅찬 이 세상에 I need you", "프렌드. 지겹도록 오래된. I know I love my best friends. 몇 명이면 난 족해. 난 볼거야 평생", "어쩌면 가족보다 나를 더 잘 알 수 있지. 피는 안 섞였지만 별다를 건 없어" 등의 가사는 비투비의 의리와 우정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비투비는 선공개곡 발표 이후 11월 컴백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 이번 활동은 군입대한 서은광이 빠진 6인 체제로 진행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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