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무죄' 김병오, 60일 활동정지 조치 종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0.23 16: 50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김병오(수원FC)에 대해 내렸던 K리그 공식경기 출장 60일 활동정지 조치를 종료한다고 23일 밝혔다.
 
김병오는 지난 1윌 괌 전지훈련 중 성폭행 혐의로 현지 검찰에 의해 기소되어 괌 법원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괌 법원의 최종 무죄 판결에 따라, 프로축구연맹은 22일 김병오에 대한 활동정지 조치를 종료했다.

김병오는 지난 1월 상주 상주의 괌 전지 훈련에 참가했다가 성폭행 혐의로 현지 검찰에 고소됐다. 김병오는 현지에 구금됐지만, 부대 복귀가 늦어지면 군법에 따라 무단이탈이 될 수 있다는 요청을 괌 법원이 받아들여 4월 귀국했다.
이후 김병오는 대리인을 통해 재판을 진행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상벌 규정의 활동정지 조항을 적용해 그의 경기 출전을 금지한 상태다. 60일 징계 처분으로 인해 전역 이후 수원 FC로 복귀하고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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