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보다 춤"..'스윙키즈' 도경수, 스윙편 예고 공개 '기대UP'[Oh!쎈 컷]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0.23 18: 24

강형철 감독의 4번째 작품이자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 김민호, 자레드 그라임스까지 합세해 2018년 연말을 장식할 기대작으로 손꼽힌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 제공 배급 NEW, 제작 ㈜안나푸르나필름) 측이 1차 예고편 두 번째 버전인 스윙편을 23일 공개했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터질 듯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과속스캔들’(824만 명)과 ‘써니’(736만 명)를 통해 음악을 활용한 감각적 연출과 유쾌한 재미, 따뜻한 드라마로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며 큰 사랑을 받은 강형철 감독의 신작이기에 기대를 높인다.
이번에 공개된 1차 예고편-스윙편은 스윙 재즈의 황금시대를 이끌었던 베니 굿맨의 대표곡이자, 재즈의 스탠다드 넘버로 손꼽히는 ‘Sing Sing Sing’의 리드미컬하면서도 풍성한 선율이 화면을 가득 채운다. 빠르게 움직이는 탭댄스 스탭으로 가슴을 뛰게 만드는 예고편은 포로수용소에서 댄스단을 만들라는 지시를 받는 잭슨(자레드 그라임스)에 이어 힘찬 연호와 함께 등장하는 수용소의 반항아 로기수(도경수)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지고 댄스단에 들어와 남다른 춤사위를 선보이는 양판래(박혜수), 강병삼 (오정세), 샤오팡(김민호)이 연습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로기수가 “붙어 보자우, 탭댄스로”라며 잭슨에게 선전포고하는 모습은 오합지졸 댄스단의 순탄치 않은 미래를 예고하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각자의 개성과 매력이 담긴 춤을 선보이는 이들의 모습이 흥을 최고조로 끌어 올리는 한편, 대중에게 잘 알려진 ‘Sing Sing Sing’의 흥겨운 음악과 잘 맞아 떨어지는 호흡을 선보인 ‘스윙키즈’의 댄스는 더욱 높은 몰입감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신사 숙녀 여러분! 우리는 스윙키즈”라는 소개와 함께 하늘로 높이 날아오르는 로기수의 모습은 댄스단이 펼칠 가슴 터질 듯한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어제(22일) 공개된 1차 예고편-리듬편을 본 예비 관객들은 “당장 보러 가자”(페이스북_연*), “와 이거 드디어 나오네”(페이스북_김*나), “퀄리티 좋아 보이는데 간만에 볼 영화 나오나”(페이스북_박*혁), “이거 보면 시험 스트레스 다 날아갈 듯”(페이스북_김*아), “이거는 꼭 보고 싶음”(페이스북_채*), “이거 써니 감독님이 만드신 거임. 벌써 존잼”(페이스북_박*원), “탭댄스 소리 두근두근 도경수 연기 기대합니다”(페이스북 이*연) 등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을 뿐만 아니라 흥 넘치는 음악과 탭댄스, 색다른 소재에 대한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스윙키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이처럼 취향저격 레트로풍 1차 포스터부터 감각적인 1차 예고편-리듬편에 이어 보기만 해도 흥이 넘치는 스윙편을 공개한 ‘스윙키즈’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최고의 무대로 12월 극장가를 완벽하게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12월 개봉 예정./ purplish@osen.co.kr
[사진]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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