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의 딸들이 아버지가 정치를 이제 안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 박종진 가족이 재래시장으로 향했다. 박종진은 지나치는 가게의 상인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했다. 이를 딸들과 가족들이 뒤에서 지켜봤다.
박종진의 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빠가 정치 끝난지도 오래 됐는데 그런데만 가면 주체를 못한다. 정치 안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진의 가족은 시장 상인들이 주는 음식을 조금씩 맛봤음에도 불구하고 순댓국집으로 향해서 각각 한그릇씩 순댓국을 먹었다. 순댓국을 먹고 15분 후에 튀김 3만원어치에 떡볶이 2인분, 여기에 닭강정까지 사서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먹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대식가 집안이라 다르다" "닭강정 싸가지고 가는 것 아니었어"라며 놀라워했다.
함께 먹던 박종진의 아들이 여동생들을 보며 "대단하긴 하다 대단해"라고 놀라워했다.
간식을 먹던 중 박종진은 "출장 갔는데 5일 동안 연락을 한번도 안하더라"라고 말했다.
딸들은 "아빠 수영장 사진 보고 잘 지내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박종진은 "연락이 없어서 잠을 못 잤다. 괴로워서"라고 전했다.
박종진의 아내 이수정이 남편에게 달달한 멘트를 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은 "애가 4명이나 되는데 아직도 저런 달달한 말을 하다니"라며 놀라워했다. 박미선 역시 "이수정씨의 애교를 배워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rooker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