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숀 "음원 사재기·조작 없었다..마음의 상처로 남아"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0.23 21: 42

 가수 숀(SHAUN)이 사재기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숀은 23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음원 사재기, 조작은 일절 없었다. 마음에 상처가 되는 일이 많았는데 그래도 지금은 많이 이겨낸 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숀은 ‘회사가 저지른 일이 아니냐’는 MC들의 물음에 “가까운 사람들도 제게 그런 말을 했었다. 하지만 저희 회사가 그럴 규모도 안 된다. 일단 불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저희도)음원 차트 1위를 했다는 게 믿겨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숀은 “보통 음원 차트 1위를 하면 칭찬과 축하를 받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사태에 대해 해명을 하라’는 말을 들었다. 사태 이후 첫 공연을 했는데 ‘내가 왜 이렇게 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과의 만남도 피했고 칩거하면서 지냈다”고 마음 고생을 했음을 밝혔다.
숀은 그러면서 “앞으로 제 색깔을 가진 음악을 발매하고, 계속 음악활동을 하면서 나중에는 음원 차트 1위가 당연한 일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숀의 노래 ‘Way back home’(웨이 백 홈)은 멜론뮤직, 네이버뮤직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7주 이상 1위를 차지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