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 날' 김지혜 "김영철, 내 옛날 썸남이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0.23 22: 26

 개그우먼 김지혜가 “김영철이 내 옛날 썸남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외식하는 날’에서는 김지혜, 박준형 가족의 외출이 담겼다.
이날 김지혜 박준형 부부와 두 딸은 북 카페에서 책을 구입하고, 와플과 커피를 마시며 수다 타임을 이어나갔다.

김지혜는 “쇼핑하는 게 제일 좋다. 뭔가 사는 게 좋다”면서 읽지도 않을 영어 책을 구매해 남편에게 구박을 받았다. 이에 딸은 “차라리 김영철 아저씨에게 영어를 배우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지혜는 “김영철이 내 옛날 썸남이었다”며 “내가 영어 수업을 받아도 괜찮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박준형과 두 딸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배우라”고 말해 웃음을 남겼다.
김지혜는 이날의 부부 싸움에 대해 “시작은 박준형 씨다. 박준형이 요즘 잘 안 씻는다. 제가 왜 안 씻느냐고 구박을 하는데 ‘잘 씻으면 당신이 가까이 온다’고 하더라. 그래서 안 씻는다고 해서 제가 너무 화가 났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영철과 김지혜는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 동기로 데뷔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외식하는 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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