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경의 두 아들이 엄마를 위해 요리를 하고 발마사지를 해드렸다.
23일 방송된 KBS 2TV ‘볼빨간 당신’에서 양희경과 두 아들은 온천 여행을 했다.
온천에서 들어간 양희경은 두 아들에게 "발목 다쳤어? 왜 이렇게 두꺼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아들들은 "얼굴 다쳤어? 배 다쳤어?"라며 농담을 이어갔다.
이어 한승현이 양희경의 발마사지를 해줬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이 "효자다"라고 감탄했다.
한승현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제일 많이 웃으시는 시간이 형의 농담과 제가 까물면서 있을 때다. 어머니 웃는걸 보면 힘든게 사라지는게 있다. 많이 웃으시는 걸 보면 이렇게 하는게 맞구나 싶다"고 전했다.
온천 이후 숙소로 돌아온 아들들이 양희경에게는 쉬라고 하고 음식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한승현이 "놀러가서만큼은 어머니 쉬게 해드리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모시조개탕과 차돌박이 채소롤, 숯불 꼬치구이를 만들었다. 양희경은 "너무 맛있다"고 호평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양희경과 두 아들이 바로 누웠다.
양희경은 아들들의 어린시절을 추억하며 "막내는 굉장히 마르고 여자같이 예뻤다. 너희들도 그렇게 사랑스러운 어린 시절이 있었다"고 말했다. 아들들은 기억이 안 난다고 하자 양희경이 "너희의 어린 시절은 엄마가 기억하면 돼"라고 이야기했다./rookero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