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 날' 홍윤화♥김민기, 갈치조림 데이트로 깊어진 사랑[어저께TV]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0.24 06: 46

 개그맨 홍윤화와 김민기 커플이 갈치조림을 먹으며 평소보다 서로를 더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외식하는 날’에서는 예비 신혼부부 홍윤화와 김민기가 쇼핑을 하고 난 뒤 점심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이날 남대문 시장으로 가서 신혼집에서 사용할 다양한 종류의 그릇을 쇼핑했다. 홍윤화는 “제가 그릇 모으는 걸 되게 좋아한다”고 세심한 면모를 드러냈다. 반면 김민기는 홍윤화에 비해서는 적은 관심을 보였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 홍윤화는 본격적인 그릇 쇼핑을 하기 전 먼저 배를 채우자고 제안했다. “그릇을 보니 메뉴가 생각이 났다”면서 곧바로 식당으로 김민기를 이끌었다.
그녀가 택한 메뉴는 갈치조림과 생선 튀김. 김민기는 “이 방송을 하면서 제가 처음으로 윤화보다 너무 행복했다”고 메뉴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홍윤화는 김민기의 행복한 표정을 보고 “결혼하면 나도 생선냄새로 (오빠를)깨우고 싶다”고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간 갈치조림 가게는 생선을 쌀뜨물에 넣어뒀다가 구워 특유의 비린내를 제거했다.
홍윤화는 “갈치는 비싼 생선이라 가시를 잘 발라야 한다. 그러면 버리는 부분보다 먹는 게 많을 수 있다”면서 직접 생선살을 발라줬다. 남자친구의 밥에 갈치 살을 올려주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홍윤화는 “오빠가 잘 먹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평소와 달리 강한 식욕을 드러낸 김민기는 “너무 행복하다”면서 젓가락질을 멈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갈치조림 2인분을 먹고 2인분을 추가 주문했다. 홍윤화는 자신의 키트에서 반숙 계란을 꺼내 흰쌀밥에 비벼 ‘갈치 비빔밥’을 완성하기도 했다.
총 4인분을 먹은 홍윤화와 김민기는 이어 조기, 꽁치, 가자미 등이 나오는 모둠 생선구이도 추가 주문했다. 김민기는 “행복하다, 윤화야. 치팅데이에 데려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외식하는 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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