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비 내리는 펜웨이 파크, 1차전 영향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10.24 05: 56

펜웨이 파크에 가을비가 내리고 있다.
LA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스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홈팀 레드삭스를 상대로 ‘2018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1차전을 시작한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보스턴은 크리스 세일을 선발로 확정했다.
경기 시작을 약 3시간 15분 남긴 현재 펜웨이 파크에는 장대비가 내리고 있다. 강우량도 많은 편이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비는 7시까지 내릴 전망이다. 경기가 시작되는 8시에는 비가 그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펜웨이 파크에는 방수포가 설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경기 개최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다만 경기가 시작되는 시점에 기온이 섭씨 8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추위에 익숙하지 않은 다저스 선수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야구팬들은 우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경기시작 5시간 전부터 주변에서 진을 치고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에게 암표상들도 극성을 부리고 있다. 현재 500달러를 줘도 가장 싼 좌석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펜웨이 파크 주변의 레스토랑이나 스포츠바도 이미 좌석이 매진돼 ‘월드시리즈 특수’를 누리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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