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인사이드’ 서현진♥이민기, 연애 고삐 풀린 ‘닭살커플’[어저께TV]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0.24 07: 59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과 이민기의 ‘연애 고삐’가 제대로 풀렸다. 그동안 얼마나 참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진짜 연애를 시작하니 이런 닭살 커플이 또 없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극본 임메아리, 연출 송현욱) 8회분에서는 세계(서현진 분)와 도재(이민기 분)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 후 본격적으로 알콩달콩한 연애를 시작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세계와 도재는 서로에게 쌓였던 오해를 모두 풀고 마음을 확인했다. 그리고는 세계는 대표 유우미(문지인 분) 앞에서 “우리 헤어졌다. 그런데 우리 만난다”고 알렸고, 도재 역시 “우리 만나기로 했다. 그런데 헤어졌다는 기사는 나갈 거다”고 했다. 두 사람은 그동안 계약으로 묶였던 관계를 정리하고 진짜 연인 관계를 시작하겠다는 것.

이후 세계와 도재가 헤어졌다는 기사가 나갔고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크게 화제가 됐다. 공식적으로는 헤어졌지만 비공식적으로는 이전보다 더욱 뜨거운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이었다.
비즈니스 연애를 할 때는 묘한 감정들이 오갔는데 감정이 확실해지고 진짜 연애를 하니 표현도 솔직해졌다. 두 사람은 연락하느라고 손에서 휴대폰을 놓질 않았고 서로를 향해 “예쁘다”, “멋있다”라며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이었다.
세계와 도재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한밤중 선글라스를 쓰고 몰래 만났다. 세계는 “나 오늘 뭐 달라진 거 없냐?”며 알아봐주길 기대했고, 도재는 “귀걸이, 잘 어울린다”고 했다. 세계는 다른 남자들과 다르다며 좋아했고 다음 접선 때 보자고 했다. 도재는 “집에 들어가면 연락해라. 걱정된다”고 하자 세계는 “왜 저러냐. 미쳤나보다”고 도재의 닭살 멘트를 좋아했다.
또한 도재는 세계가 집에 돌아오는 시간에 맞춰 집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세계는 “비밀연애 이거 굉장히 스릴 있다”고 했다. 도재는 “내일 뭐하냐? 같이 일 안하고 싶다”며 데이트 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고, 세계는 “서도재 씨가 날 엄청 좋아하는 것 같다”며 좋아했다. 이에 도재는 “맞다”며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뿐 아니라 도재가 거실에 불이 나간 전구를 갈기 위해 시계와 셔츠를 풀었는데 세계는 소리를 지르며 “시계 딱! 셔츠 딱! 섹시하다”며 한 번 더 해달라고 하고, 도재는 세계의 요청에 재킷을 폼 나게 벗어 쇼파에 던지는 등 ‘멋짐’을 한껏 발산했다.
비즈니스 연애할 때는 찬바람이 쌩쌩 불었는데 연애를 시작하니 서로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하며 달달한 연애를 하는 세계와 도재. 시청자들도 설레는 ‘닭살 커플’이 됐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뷰티 인사이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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