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 파이터’ 홍영기, 고향서 열리는 ROAD FC 대회로 동분서주 ‘24시간이 모자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0.24 08: 02

‘24시간이 모자라’ 원더걸스 출신의 가수 선미의 노래 제목이다. ‘태권 파이터’ 홍영기(34, 팀코리아MMA)의 현재 상황을 정확히 표현해주는 말이다. 
 
홍영기는 XIAOMI ROAD FC 050에 출전한다. 홍영기의 고향 대전에서 열리는 처음으로 열리는 ROAD FC 대회다. 홍영기의 상대는 킥이 장점인 나카무라 코지, 팀 동료인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을 KO로 이긴 파이터다.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로서 홍영기는 열심히 훈련하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체육관 관장으로서 제자들도 가르치는 일도 겸하고 있다. 선수와 관장 두 가지 역할에 모두 충실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것. 
 
홍영기는 “내 고향인 대전에서 처음 열리는 ROAD FC 대회에 출전하게 돼 기쁜다.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대회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여기까지는 평소의 홍영기가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과 같다. 그런데 이번에는 또 다른 모습도 존재한다. 바로 XIAOMI ROAD FC 050의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ROAD FC 대전 대회가 결정된 후 홍영기는 동분서주 움직이며 홍보하고 있다. 오프라인 홍보는 물론, 가유홀딩스와 협력해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그야말로 멀티 플레이어가 된 것. 
 
홍영기는 “ROAD FC 선수로서 그리고 대전 출신의 파이터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ROAD FC는 현역 선수들은 물론이고, 유망주들에게도 꿈의 무대다. 그런 무대를 위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역할이 많은 홍영기는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다. 그럼에도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솔직히 바쁘고, 힘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운을 뗀 홍영기는 “그래도 선수로서, 관장으로서 나 자신에게 당당하고 싶고, 관원들을 포함해 주변에서 많이 응원해주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할 거고,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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