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 최초 의사"..'아내의 맛' 서민정 남편의 자랑스러운 美성공 [Oh!쎈 레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0.24 09: 27

배우 서민정과 그의 남편인 치과의사 안상훈의 뉴욕 라이프가 공개됐다. 특히 안상훈은 유서 깊은 병원의 원장이 될 정도로 남다른 성실함과 실력을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는 서민정, 안상훈 부부가 첫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사람은 스튜디오에 등장하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에 MC들은 "현재 오느라 비행 중이다. 떨리고 설레는 마음이라더라. 아이를 맡길 곳 없어 참석이 늦어졌다"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이어 1년 6개월 만의 뜨거운 열애 후 결혼에 골인, 어느덧 12년 차 뉴욕댁으로 생활 중인 서민정의 아침이 공개됐다. 오전 6시 반에 일어난 서민정은 남편과 아이의 아침을 챙기며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때마침 안상훈은 친구와 공동 운영하는 치과로 향했고, 해당 치과는 1887년부터 유대인들이 자리를 지켜온 유서 깊은 곳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안상훈은 최초의 동양인 원장이었던 것. 
하지만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그는 개원 시절 돈이 없어 셀프 인테리어를 도맡았다고. 그래도 10년 만에 뉴욕 최고 병원을 인수한 안상훈은 뉴욕 셀럽을 포함해 하루 200명의 환자를 볼 정도로 성업 중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서민정은 아이와 함께 스케일링을 받으러 남편의 치과를 방문했고 의연한 아이와는 달리 치과 치료를 무서워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안상훈은 가족들의 스케일링을 직접 맡는 다정한 모습으로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그동안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던 뉴욕 라이프를 공개해 시선을 모은 서민정, 안상훈 부부. 무엇보다 안상훈은 힘든 상황에서도 성실함과 실력으로 유서 깊은 병원을 인수해낸 것은 물론, 잘 운영해내고 있는 모습으로 자랑스러움을 유발했다.
더군다나 서민정, 안상훈 부부의 뉴욕 라이프는 이제 막 시작된 상태. 이에 두 사람이 자랑스러운 한국인 부부에서 또 어떤 반전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날 '아내의 맛'에서는 김장을 담기 위해 총출동한 며느리들의 모습, 그리고 시부모님의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하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 nahee@osen.co.kr
[사진]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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