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신 스카우트, "린드블럼-후랭코프 관찰…관심 있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0.24 12: 05

일본 프로야구(NPB)의 한신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의 외인 투수 듀오에게 관심을 보였다.
두산은 24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구장에서 '피닉스 교육리그'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장에는 한신 스카우트가 방문 했다. 전날(23일) 이키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서도 이 스카우트 관계자는 두산 투수의 피칭을 유심히 관찰했다.

관심 대상은 두산의 외인 '원투펀치' 린드블럼과 후랭코프였다. 린드블럼과 후랭코프는 정규시즌 종료 후 지난 12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피닉스 교육리그'에 참가해 몸을 만들고 있었다. 19일 1군 선수단 대부분이 합류한 가운데, 린드블럼은 14일 요코하전과 23일 한신전에 나섰고, 후랭코프는 18일 라쿠텐전과 이날 라쿠텐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일본 스포전문매체 '데일리스포츠'도 지난 23일 "한신이 내년 시즌 새로운 외국인 투수 후보로 두산의 후랭코프와 린드블럼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신 스카우트 관계자 역시 린드블럼과 후랭코프가 관심 대상임을 밝혔다. 이 스카우트 관계자는 "일단 린드블럼과 후랭코프를 관찰하러 왔다"라며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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