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궐' 현빈X장동건, 야귀버스터로 만나 꽃길 걷는다 [Oh!쎈 탐구]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0.25 08: 08

 배우 현빈과 장동건이 '창궐'에 함께 등장한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야귀버스터 사극으로 만난 현빈과 장동건은 그 만남만으로도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현빈과 장동건의 만남은 흥행으로 이어질까. 
25일 개봉하는 영화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영화다. '공조'로 현빈과 함께 780만 흥행을 만들었던 김성훈 감독의 차기작이다.
현빈과 장동건은 현실에서 절친으로 유명한 사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두 배우는 '창궐'에서 첫 호흡을 맞췄다. 장동건과 현빈은 '창궐'에서 철저하게 대립한다.

현빈은 '공조' 780만, '꾼' 400만, '협상' 198만 등으로 꾸준하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는 흥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악역부터 형사와 사기꾼을 넘나들면서 변신하는 현빈은 '창궐'에서는 조선을 구할 액션 히어로로 돌아온다. 액션 연기를 하는 현빈의 매력은 이미 '공조'에서 보여준 바 있다. '창궐'에서 현빈은 검술 액션으로 또 한 번 새로운 액션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장동건에게 있어서 '창궐'은 도전이다. 25년만에 첫 사극에 출연한다. 사극을 하는 장동건의 모습을 처음 볼 수 있는 것이다. 베테랑 배우로서 수많은 작품의 주연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만큼 그의 첫 사극 도전 역시도 믿음직스럽다.
여기에 더해 장동건은 악역인 김자준 역할을 맡았다. 장동건이 맡은 김자준은 이조 뒤에서 모든 권력을 좌지우지하는 절대악이다. 장동건은 "정치적 철학과 신념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 개인의 욕망으로 인해 변질 되어가는 지점을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밝히면서 악역으로서 포부를 표현했다.
'창궐'은 액션영화인만큼 두 배우의 액션 연기 역시도 관전 포인트다. '공조'로 대한민국 넘버원 액션 배우로 자리매김한 현빈은 맨몸 액션, 검술 액션, 와이어 액션 등 다양한 액션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장동건과 현빈이 선과 악으로 만나서 펼치는 혈투 장면은 이 영화의 최고의 하이라이트다.
꾸준하게 성실하게 자신만의 액션 세계를 만들어온 현빈과 데뷔 25년에도 도전하는 배우 장동건이 만났다. 스크린을 가득 채울 두 배우의 잘생김 만으로도 흥미진진한 '창궐'이 과연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 '창궐'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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