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무비] '창궐' 새신랑 조우진부터 걸크러시 이선빈까지..믿보배 총출동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0.25 10: 59

 배우 현빈, 장동건은 물론 '새신랑' 조우진부터 걸크러시가 폭발한 이선빈까지 영화 '창궐'(감독 김성훈)에는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오늘(25일) 드디어 관객을 찾아가는 '창궐'은 조선판 좀비 영화로 기획 단계부터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쏟아진 바다. 영화는 야귀가 창궐한 세상에 왕세자 이청(현빈 분)이 돌아오고 야귀떼를 무찌르던 박종사관(조우진 분), 승려 대길(조달환 분), 민초 덕희(이선빈 분)와 만나 위기에 처한 조선을 구하려는 과정을 담는다.
이제는 '액션킹'이자 '흥행킹'으로 통하는 현빈과 데뷔 이래 첫 사극에 도전한 장동건의 케미스트리가 큰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영화에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중무장한 소위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들이 포진해 있어 보는 재미를 높일 전망이다.

충무로와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조우진은 '창궐'에서 최고의 무관 '박종사관' 역을 맡았다. 특히 최근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인간미 넘치고 따뜻한 역관 '임관수' 역을 맡았던 그는 '창궐'을 통해 날카로운 액션을 예고하고 있다. '내부자들'(2015) 이후 오랜만에 만나는 그의 날선 눈빛은 큰 인상을 남긴다. 특히 그는 지난 14일 11년 연애한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올린 '새신랑'으로 일과 사랑을 다잡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선빈은 걸크러시를 제대로 표현할 전망. '민초'로 분한 그는 활에 상당한 실력자로 나서 통쾌한 액션을 선사할 전망. 유일한 원거리 무기를 사용하는 역할인 만큼 어떠한 그림으로 그녀의 활 액션이 스크린에 담길지 기대를 모으는 것.
창을 든 승려 '대길'(조달환 분) 역시 반전의 캐릭터로 영화에 다채로운 색깔을 더한다.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 역의 현빈, 절대악 김자준 역의 장동건의 연기 대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향연. 학수 역의 정만식, 이조 역의 김의성, 박진우, 서지혜 등 한명한명 주목할 배우들의 열연이 영화를 꽉채울 전망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창궐'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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