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비 소화' 정수빈, KS 출장 문제없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0.24 15: 39

두산 베어스의 정수빈(28)이 정상적으로 한국시리즈에 나설 예정이다.
정수빈은 24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구장에서 열린 '피닉스 교육리그'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맞대결에 대수비로 출장했다.
지난 13일 잠실 KT전에서 주루 플레이 과정에서 KT 박경수와 충돌로 오른 새끼 손가락 두번째 마디 뼛조각이 떨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수술을 할 정도의 큰 부상은 피했다. 15일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접골원에서 치료에 나섰고 22일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합류했다.

치료를 마친 만큼 곧바로 경기에 투입됐다. 23일 한신전에 대수비로 나온 정수빈은 이날 역시 대수비로 나온 뒤 타석까지 소화했다. 손가락에 충격이 갈 수 있는 만큼, 스윙을 하지는 않았지만 타석에서 공을 보며 감각을 올렸다.
김태형 감독도 정수빈의 한국시리즈 엔트리 포함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김 감독은 24일 경기를 앞두고 "아직 타석 소화는 어렵지만, 수비는 문제가 없다"라며 "한국시리즈에서는 정상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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