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표창' 유재석 "둘째 태어나 감사..아내 나경은 고맙고 미안"[대중문화예술상]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10.24 17: 53

유재석이 대통령표창을 받으며 아내 나경은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유재석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8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고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큰 상을 받아서 어떤 얘기를 해야할지 모르겠다. 제가 할 일이 뭔지 알고 있다. 더 많은 분들께 웃음 드리겠다. 제작진과 동료 선후배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얼마 전에 감사하게도 둘째가 태어났다. 이 자리를 빌려서 내 일처럼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유재석-나경은 부부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유재석은 "녹화를 새벽까지 하고 들어왔다. 새벽에 아이가 우는 소리를 들었는데 못 들은 척하고 잤다. 나경은에게 너무 미안하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여보 고마워"라고 외쳐 박수를 받았다.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그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대중문화 예술인 정부 포상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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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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