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송종국의 SNS에는 폭풍성장한 딸 송지아의 사진으로 가득하며, 아들 지욱의 근황도 확인할 수 있다. 전 아내인 박잎선이 송종국을 언급해 화제가 된 이후에도 송종국은 꾸준히 딸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남다른 딸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송종국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지아#골프#헬스#송종국"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운동 센터를 찾은 송종국-지아 부녀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특히 폭풍 성장해 숙녀 분위기를 내는 송지아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외에도 송종국은 최근 연달아 딸 지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애정을 드러내왔다. 운동을 같이 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인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도 지아가 동석한 모습이다.



송종국과 박잎선은 2006년 결혼해 딸 지아와 아들 지욱을 낳았다. 송종국은 2013년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 아이들과 함께 출연을 했으며, 박잎선은 이를 발판 삼아 2014년부터 2015년까지 JTBC 예능 '집밥의 여왕', SBS 예능 '쿡킹 코리아' 등에 출연해 활약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잎선과 송종국은 2결혼 9년 만인 2015년 합의이혼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두 자녀는 현재까지 박잎선이 양육 중이다. 그런 가운데 박잎선이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송종국을 언급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잎선은 "우리 셋. 올겨울 12월이면 5년 차다. 나 혼자 너희들을 돌본 시간. 참으로 인생이란 알 수 없는 것이 너희 아빠(송종국)를 내려놓은 순간 나는 진짜 행복을 알아가고 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리고 그가 잘 됐으면 좋겠다. 왜냐면 너희 아빠니깐. 미움도 시간이 흐르면 측은한 거구나. 그냥 인생이라는 게 누군가를 미워하면 고통은 배가 되더라. 너희는 누군가에게 해가 지날수록 좋은 사람이길 바라"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박잎선은 자녀인 지아, 지욱 남매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폭풍 성장한 지아, 지욱 남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송중국 역시 같은 날 지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parkjy@osen.co.kr
[사진] 송종국 인스타그램,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