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년” ‘한끼줍쇼’ 임수향X송민호, 성수동서 역사적인 성공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0.25 00: 09

 임수향과 송민호가 ‘한끼줍쇼’ 2주년을 맞이해 성수동에서 기분 좋은 한 끼에 성공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배우 임수향과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밥동무로 출연했다.
‘한끼줍쇼’ 2주년을 맞이해 이경규와 강호동은 2년 동안의 역사를 돌아보며 감회에 젖었다. 이날 게스트는 임수향과 송민호로 임수향은 지난 1월 ‘성북동’ 편에 출연해 7.2%의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고, 송민호는 ‘수원 동탄’ 편과 ‘삼성동’ 편에서 한 끼에 도전해 두 번 모두 실패를 한 바 있다.

기록의 동네 중 한 곳으로 가서 한 끼에 도전하라는 미션을 받은 네 사람은 각자 자신이 원하는 동네를 꼽았고, 하필 전주 효자동을 꼽은 송민호에게 이경규의 비난이 쏟아져 웃음을 자아냈다. 다행히 네 사람은 처음 한 끼 도전에 성공한 성수동에서 다시 한 번 도전하게 됐다.
강호동과 송민호는 “끝장을 봐야한다. 2주년이기 때문에 생일 밥을 먹어야 한다”고 다시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송민호는 첫 집부터 문전박대를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두 번째에서도 이경규의 장난으로 벌어진 해프닝으로 가슴을 졸인 송민호는 세 번째에서도 또 다시 문전박대를 당하며 좌절했다.
반면 임수향은 몇 번의 시도 끝에 몽골인 어머니의 환대로 쉽게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네 아들을 둔 몽골인 아내는 “몽골에서는 손님이 오시면 꼭 들어오라고 한다”는 풍습을 따랐다고 설명했다. 집에 남편까지 도착하고 여섯 가족과 이경규, 임수향은 고기파티를 하며 따뜻한 저녁 시간을 보냈다.
한편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가던 강호동과 송민호는 연속된 실패에 점점 더 기가 죽어갔다. 그러던 중 3층에 환하게 밝힌 불을 따라갔고 결혼 1년차 신혼부부의 집에서 세 번째 도전만에 감격의 성공을 하게 됐다. 이들 역시 옥상에서 고기파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mk3244@osen.co.kr
[사진]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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