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 매회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는 승아(서은수 분)와 도피하다가 우상(도상우 분)의 차와 충돌하는 무영(서인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무영의 행동은 매회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무영은 우상을 도발하기 위해 승아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며 이용했고 이를 넘어서 자신의 목숨마저 걸고 판을 벌리는 등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몰입도를 높였다.

무영은 의문의 괴한들에게 피투성이가 되도록 폭행을 당했지만 시종일관 덤덤한 태도로 진강(정소민 분)을 답답하게 했다. 무영은 이를 사주한 것이 우상임을 알면서도 별다른 태도를 취하지 않았다.

그러던 사이 무영에게 상처 받은 승아는 무영에게 20억이라는 돈을 건네며 “돈 때문이었다고 말해. 그럼 줄 수도 있다”고 말했고 돈 때문이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무영에게 20억을 주고는 돌아섰다. 무영의 다친 모습을 본 승아는 우상에게 다시는 무영을 괴롭히지 말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무영은 20억 수표를 다시 승아에게 돌려주며 ‘사랑인지 아닌지 아직 모르지만 가자 어디든’이라고 제안해 의문을 낳았다. 그러나 이는 우상을 도발하기 위한 수단이었던 것. 무영은 일부러 행사장에서 우상을 도발했고 보란 듯이 승아와 함께 차를 타고 떠났다.
분노한 우상은 술을 마시며 두 사람을 뒤쫓았고 결국 빗길에 두 차가 부딪혀 사고가 났다. 사고가 나던 순간 무영은 어린 시절을 기억해내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처럼 무영은 예상을 뛰어넘는 행동들로 긴장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무영이 감추고 있는 비밀은 무엇인지, 무영의 계획은 어디까지 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