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일 개봉한 영화 ‘암수살인’(감독 김태균,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필름295/㈜블러썸픽쳐스)이 1위를 탈환하며 순항 중이다.
2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제(24일) ‘암수살인’은 3만 8966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51만 1244명.
‘암수살인’은 같은 날(3일) 개봉한 ‘베놈’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가 10일부터 17일까지 8일 동안 1위에 올랐다.

18일 개봉한 ‘퍼스트맨’(감독 데이미언 셔젤)에 21일까지 1위를 내주긴 했지만 22일부터 어제(24일)까지 다시 1위를 탈환했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 강태오(주지훈 분)와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 김형민(김윤석 분)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실화극이다.
김윤석과 주지훈의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과 담백한 연출로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새로운 범죄 실화극의 탄생을 알렸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