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준이 바이브 윤민수 특유의 오열하며 열창하는 모습을 재연했다.
바이브의 신곡 '낫 어 러브(Not A Love)'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김동준은 24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바이브 멤버 윤민수를 태그해 "To 바이브형들. 사랑해요 오열이형. 사랑해요 슬픔이형. From 신입오열이"라며 한 동영상과 함께 글을 게시했다.
이어 하단에는 "뮤비 촬영날 오열이형을 보고 감동받은 신입 오열이의 오열. 바이브 커버콘테스트"의 해시태그를 추가해 궁금증을 유발했고, 해당 영상 속 김동준은 대기실에서 바이브의 열창하는 모습을 흉내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민수는 "이제는 밝힐 때가 됐다. 뮤비 촬영 날 애초에 동준이의 연기와 바이브의 립싱크를 섞어서 진행하기로 한 뮤직비디오 촬영 편집본이 나왔다. 동준이 얼굴이 나왔다. 잘생겼다. 잠시 후 고릴라 두 마리가 나왔다. 감정선이 깨지고 말았다. 부탁을 했다. 따로 편집하자고"라며 "열연해준 동준이에게 고맙다. 고릴라들은 둘만 있는 게 그나마 괜찮다. 둘 다 누가 누가 할 거 없이 못생겼다. 음악과 노래 열심히 해야겠다. 다시 한번 다짐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특히 그는 "노래 춤 연기 얼굴 김동준은 외계인이다. 근데 오열이 부족해 날 잡고 배우자. 얼굴부터 나처럼 바꿔야 한이 나온다. 동준이 파이팅!"이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한편, 바이브(류재현, 윤민수)는 지난 10일 여덟 번째 정규앨범 '어바웃 미(About Me)'로 컴백했으며, 타이틀곡 '낫 어 러브(Not A Love)'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김동준이 출연해 명연기를 펼쳤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김동준 인스타그램